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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년 8월 군번인데..입대하는 날 기억나네요.
게시물ID : military_459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awLiet
추천 : 3
조회수 : 45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7/02 21:41:45
저는 어머니랑 단둘이서만 삽니다..

입영하는날..어머니가 일하느라 바빠서 같이 못갔습니다.

그래서 어쩔수없이 논산훈련소까지 혼자갔죠 .



훈련소도착하고 입영장정 집합 30분전에.

마지막으로 전화나 하고 들어가야지 하고

옆에앉은 아주머니한테 사정 말하고 휴대폰 빌려서..

어머니한테 전화걸어.


이제 저 들어가요 훈련 잘 받고 잘할게요 나중 휴가나옴 뵈요 하고 끊었는데...





나중 휴가나와서 어머니랑 밥먹으면서 그때 애기했는데

전화 끊자마자 죄책감 미안함 안쓰러움에 엄청 우셨다네요.

전화기 붙잡고 ..




지금은 그때 생각하면서 웃지만.
그땐 저도 훈련소 가면서 혼자 울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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