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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0원짜리 김밥집 다녀왔습니다. (유쾌하지 않는 후기)
게시물ID : cook_1011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hepard
추천 : 11
조회수 : 2100회
댓글수 : 50개
등록시간 : 2014/07/04 01: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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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0원(매운제육삼김밥), 2900원(바른김밥)짜리 김밥 먹고 왔습니다.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아는 형이랑 같이 먹었구요. 저녁 7~8시사이에 갔습니다. 저녁시간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더군요. 
주문은 줄서서 했구요. 자리는 어렵게 잡았구요.

전 자리에 앉아 있고, 아는 형님이 주문하시고 있었습니다. 
근데 계산대 여직원(찡그린 표정)이랑 남자(사장님?처럼 보이는) 분이 형님에게 뭔 설명을 하길래...
현금영수증 발급 받을겸 가보니 형님은 아무일 없다고 하시네요

김밥은 2~3분 내로 나온걸로 기억이 나고, 비빔국수와 만두는 5~10분 사이에 나온거 같습니다.

제가 기가 막혀서 김밥은 사진을 찍었습니다. 사진으로 표현이 잘 안되는거 같은데...
주문한지 아무리 길게 잡아도 5분안에 나온 김밥입니다. 
밥을 보시면....오래된것 처럼...밥알이 딱딱 합니다.(오래 지난것 처럼) 차갑구요. 

형님에게 물어보니....지금 만들면 오래 걸린다. 미리 주문하지 않으면 많이 기달려야 한다고 해서...계산할적(선불)에 얘기가 길어졌다고 하네요

시간이 없어서 바로 먹고 가려고...바로 되는걸로 달라고 하신거 같습니다. 
이건 도저히 아닌거 같아 제가 항의하려고 하니 형님께서는 이런 xxx 같은 일로 얘기하는 시간이 아깝다..그냥 먹고 가자..우리 소비자가 할수 있는건...다신 여기 안오면 된다..고 하셔서 

그냥 먹을려고 했으나....김밥이 너무 오래 된거 같아서..서빙하는 직원에게 물어봤습니다.

이거 언제 만든거냐? -> 바로 만들었습니다. (눈 깜빡 안하고 답변하네요)
그래서 제가 김밥을 들어서 밥알이 딱딱하고 차가운데..바로 만든게 맞냐? 라고 하니..
밥은 미리 만들어 둔거다 라고 하네요. 더하려다가..형님도 있고 해서 관두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선불로 결재해서..음식 먹고 나왔습니다. 질문도 그냥 평소 대화처럼 물어봤습니다.
싸우지도 않고...그냥 먹고 나왔습니다.

제가 이렇게 적는 이유는....출근할적에 지하철역에서 햄치즈, 햄야채 샌드워치 파는 가게에서 김밥을 자주 사 먹습니다만 김밥을 미리 만들어서 팔고 있는 샌드위치 가게에서도 이런정도의 김밥 상태는 안나옵니다. 
제 경험상 한시간 이상 상온에서 배치후 냉장보관해야 이정도 상태가 나오는것 같습니다.
영수증을 보통 버리는데..하도 기가 막혀서 챙겼습니다.

분명 일하는 직원들도 많고, 이용하는 손님도 많은데...(줄서서 주문했음)..이런 김밥이 어떻게 나오는지..궁금합니다.

그...국물? 보통 김밥집에 가면 주는...장국같은거...이집은 장국은 아니었음..고기육수맛이 났음...이건 맛있었음
좀 이상한게..처음에 준 국물맛과 나중에 더 달라는 국물맛이 좀 다른거 같았음...고기육수맛(기름맛?)의 차이같음

두서없이 적었네요. 그냥 경험과 기억을 토대로 한 이용후기였습니다.

경/험/상...조언을 드리자면...
바쁜시간(밥먹을시간)에 드실려면 지점마다 다르겠으나 줄서서 최소10분이상 기달려야 뜨근뜨근 신선항 김밥 드실수 있을겁니다. 
아니면 김밥나라? 김밥천국 같은데 가서 2500원짜리 김밥 만들어 달라고 협상하시는게 나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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