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스닉이나 방패전사로만 키우다보니 좀 질려서 몇달 동안 쉬었는데, 다시 스카이림을 잡아보려고 하니 문득 쌍수의 로망이 생각나더군요 ㅎㅎ..
그래서 단검+장검이랑 단검+단검을 로테이션 해가며 플레이를 해봤습니다.
용언으로 엔리멘탈 퓨리 배우고 노인첸 검에다 강화만 해서 사용하는데 딜은 엄청납니다 ㄷㄷ...
아쉬운점이 버그인지 모르겠는데 용언이 쌍수 단검 강 공격에는 효과가 안먹히더군요 쩝...
일단 쌍수 플레이 하면서 생각이 먼저드는게, 스태미나가 엄청 중요합니다.
일단 보통 양손 무기나 한손무기만 쓰는 경우엔 강공격으로 어택땅을 찍을 수 있지만 쌍수는 제자리 공격밖에 못하죠 ㅜㅜ
더군다나 방어 조차 못하는 스탠스기 때문에 방어력이 넘사벽이 아닌이상엔, 적에게 미친듯이 달려들어서 극딜을 퍼부어 적이 공격할 새도 주면 안되는게 일반적인 전투방식입니다.
따라서 싸울때 질주가 엄청 중요합니다.
질주할땐 뭐가 필요할까요?
스태미나입니다.
질주할때 드는 스태미나와 쌍수 강공격의 스태미나를 보충하려면 적어도 스태미나가 200은 넘어야 하고 재생력도 빠방해야 겠죠 ㄷㄷ..
그래서 스태미나 포션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됩니다.
체력포션보다 더 중요할 수도 있어요.
재생포션이랑 강화포션이 제일 많이 쓰이긴 하는데... 회복포션도 나름 상황따라 잘쓰입니다.
특히 포스원 찔레심장 달린 놈들이나 냉기법사녀석들을 조우할때요.... ㄷㄷ
왜냐면 냉기마법은 스태미나를 감소 시키니까요 ㅜㅜ...
스태미나가 다떨어진 쌍수는 고자나 다름 없습니다.
순식간에 마법세례를 맞고 죽는 일이 많죠.
그래서 스태미나 회복포션도 꽤 중요한 편입니다.
스태미나가 다떨어졌을 때 극딜을 퍼부을 마지막 보루니까요.
솔직히 아직도 얼음마법 쓰는 애들 만나면 무섭습니다 ㅜㅜ...
방어할 수단이 없으니 믿을건 냉기저항 인챈트 박힌 신발 정도죠 ㅋㅋ...
그마저도 임시수단일 뿐인 듯 합니다.
냉기마법에 방어할 다른 수단이 있는지는 아직 잘 모르겠네요.
현재로서는 스태미나 회복포션 빨면서 최대한 빨리 죽이는 방법밖에는 없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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