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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는 남자...
게시물ID : movie_300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즈삭
추천 : 0
조회수 : 39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7/13 01:15:39
주중 포함해서 주말 동안 영화를 3편 봤습니다.
 
1. 신의 한수
2. 하이힐
3. 우는 남자
 
신의 한수는 이런 저런 얘기가 많지만 개인적으로는 10점 만점에 8점 이상 주고 싶은 영화였고,
 
하이힐은 딱 '장진' 스타일 영화라는게 느껴졌네요.
 
물론, 재미도 있고 차승원을 비롯해 연기도 굉장히 잘했습니다. 전 만족하며 봤던 영화였네요.
 
그리고.. 불토를 맥주와 함께 우는 남자를 보았는데.............
 
탁 까 놓고 내뱉는 심정으로는 '내가 도대체 왜 이걸 보고 있지?' 였습니다.
 
장동건... 연기를 못한다고 생각한 적은 없는데 우는 남자를 보는 내내 신사의 품격이 계속 떠오르네요.
 
전작인 아저씨와 많이 비교를 하시던데, 전 아저씨와 전혀 비교가 안됐습니다.
 
비교거리가 없던걸요 뭐.......
 
의외라면.. 아저씨의 원빈이 꽃미남이라 역할이 다소 매칭이 안될거라 생각했었는데 되려 원빈의 연기 범위에 대해 새로운 모습을 보게 되었고..
 
장동건은 이미지 대비해서 잘할 줄 알았더니 오히려 원빈 보다 더 무게감이 떨어지는 연기를 보여준 한 편이었네요.
 
전반적으로 액션도, 연기도, 스토리도 아저씨에 비해 한참 부실해서 저의 경우는 당췌 비교가 되질 않았습니다.
 
국내 영화의 액션 장르를 다양화 하고 범위를 넓혀 가는 것은 좋지만 아무래도 아직까지는 국내에서 총격 액션이 난무하는 영화는 공감을 얻기 힘든 것도 사실입니다.
 
거기다 국제 조직이 연루되고 시가지, 주택가 등지에서 총격이 난무하는데 이리 평화로울수가....... 미국인줄 알았습니다.
 
국내 정서와 한참 동떨어진 내용과 씬들, 감정이입 안되는 캐릭터들..... 올 해 본 영화 중 최악이었다고 평하고 싶네요.
 
그나마 카드 포인트로 봐서 억지로라도 볼 수 있었던 영화 한 편이었습니다.
 
아.......................................................................
 
울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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