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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먹부림!! (카사파스타 & 봉구비어) (약스압)
게시물ID : matzip_22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샨티
추천 : 4
조회수 : 1688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4/07/13 02:05:34
친한 동생과 저는 7호선 주변에 거주중이예요~ (따로 사는 데 둘 다 7호선 주변임ㅋㅋ)
주말엔 항상 이 동생과 먹부림을 하러 다닙니당!!
그러다 베오베 글 보고 "나 자주 가는 사이트에 추천 가게 올라왔더라~ 가보자!" 라고 동생 꼬셔서 다녀왔어요!!


출구를 잘못 찾아 나와서 좀 헤맸는데 생각보다 금방 찾아졌어요!
저녁 8시 무렵 도착했는데 갔더니 커플만 두 커플..... ㅠ_ㅠ
(부들부들...오유인이 아니길 바랄 뿐......!!!)




그럼 사진 나가요옹~



IMG_3031.JPG

식전 빵이랑 피클!!

마늘빵 바삭바삭하고 따끈따끈~ 맛있었어요!!
동생은 버터 스프레드 발라먹는 그 빵을 내심 바랐던 눈치 ㅋ_ㅋ

수제 피클도 정말 맛있었어요!!
다만 다른 분들 말씀처럼 집기가 좀 불편 했...
물결 무늬로 컷팅하면 집기가 더 편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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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로 나온 연어샐러드!!

서비스로 나온건데두 연어가 엄청나게 많이 올려져 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채소들도 싱싱~
다만 연어도 느끼한 생선에 속하는데 오일 드레싱이 과해서 조금 느끼하다는 느낌이 있었네요.
살짝 드레싱이 모자라다 싶을 정도로 곁들이면 더 좋았었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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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사진 보고서 먹고 싶다고 노래 부르던 스테이크!!

사실 동생이 파스타도 먹고 싶고 이것도 먹고 싶어 해서 꽤 오래 고민했어요~ㅋㅋ
먹어보더니 호텔에서 십만 원 넘게 주고 먹은 스테이크보다 맛있다고 난리였어요!
근데 절반쯤 먹었을 때 소스가 동이 나버렸... 
소스 많이 드실 분은 미리 소스 넉넉히 달라고 하세요!
가니쉬로 나온 더운 야채도 꿀맛! 너무 맛있었어요~

동생은 미디움 웰던으로 주문했어요.
사진에 나온 자르는 부분은 웰던에 가깝게 익어 있었고 반대편은 미디움 웰던에 가까웠어요.
균일하게 익었더라면 더욱더 맛있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봤습니다.
(동생은 오히려 웰던쪽이 입에 맞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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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제가 시킨 까르보나라!

사실 전 오일파스타를 좋아해서 봉골레 먹고 싶었는데...
후기들 찾아보니까 크림 파스타가 평이 더 좋길래 시켜봤어요!
양송이랑 베이컨이 듬뿍~듬뿍~ 넘넘 맛있게 먹었네요.

어떤 분은 약간 싱거웠다! 라고 말씀하시던데 저한텐 간이 좀 셌어요
그치만 다른 곳에 가도 평이하게 나오는 간이라고 생각해요!
싱겁게 드시지 않는 분들은 딱 맞으실 거 같아요!

동생은 크림 파스타류 느끼해서 잘 못 먹는데 먹어보더니 그리 느끼하지 않고 고소하다고 하더라구요!

다음에는 봉골레에 도전할 생각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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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어서 싹싹 긁은 빈 접시도 찰칵!

스테이크 빈 접시 샷은 찍지 못했어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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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것도 서비스로 나온 푸딩!

사실 거의 다 먹어 갈 무렵에 다 드시면 말해달라구 후식 주신다고 하셔서 넹~ 했는데
저는 다 먹고 동생은 스테이크 몇 조각 남아있었는데 후식 드릴까요? 하고 또 물어보셔서 좀 초조함을 느꼈네요...
푸딩 나오는 동시에 동생이 스테이크 다 먹어서 바로 접시 치워서 빈 접시 샷도 못 찍었어요 ㅠㅠ
동생두 빨리 먹고 가란 건가.... 왜 이렇게 자꾸 후식을 빨리 주려고 하지? 하더라구요......ㅋ
손님이 많아서 그런 거면 그런가 보다 할텐데 그것도 아니어서 좀 그랬네요 ㅠ

아무튼 예전에 친구가 수제 푸딩을 만들어준 적이 있었는데 그거랑 맛이 똑같았어요~
우유 향이 진하게 나더라구요~ 과하게 달지 않아서 더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었네요!

사실 전 티라미수 나오길 바랬...ㅋㅋ  담에 가면 따로 시켜서 먹어봐야겠어요!!












카사파스타에서 나오자마자 근처에 있는 봉구비어로 갔어요!
사실 예전부터 가보고는 싶었는데 가는 곳마다 사람들이 바글바글해서 들어가 보질 못했던...
운 좋게 자리가 나서 먹고 왔네요!

처음엔 만 원짜리 세트 시켰어요. 감튀+크림 생맥 2잔 세트!! 


IMG_3049.JPG

먼저 나온 크림 생맥주!

동생이 술을 잘 못 마시는데 다른 호프집에 비해서 확실히 부드럽다고 좋아하더라구요!
탄산이 조금 부족한 느낌이었지만 그래서 더 부드럽게 느껴진 건가 싶기도;;
부드러워서 금새 꿀꺽꿀꺽 비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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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이어 나온 감자튀김!! 소스는 치즈 소스랑 살사 소스예요!!

개인적으로 치즈 소스는 감튀에 묻히기 좀 힘들었어요 ㅠ
게다가 살사가 조금 더 맛있었던~

위에 뿌려진 파마산 치즈 가루가 자꾸 흩날려서 조금 불편하긴 했지만 덕분에 더 맛있었어요!








IMG_3052.JPG

맥주를 생각보다 빨리 마셔서 추가로 시킨 라임 맥주랑 자몽 맥주!

자몽 맥주가 향이 조금 더 강했어요.
동생이 시킨 라임 맥주는 라임 원액이 바닥에 다 가라앉아있어서 다 마셔갈 때쯤에나 라임 맛이 좀 나던 ㅠ
동생이 라임 맛이 별로 안 나서 실패한 주문이라며......ㅋㅋ
자몽 맥주가 훨씬 맛있다고 하길래 몇 모금 마시다가 자몽 맥주 마시라구 동생꺼랑 바꿔서 마셨네요.

담에두 자몽 맥주만 시켜마실듯 해요~ 달달한게 맛났음!







항상 다니던 먹부림 나들이 중 오늘이 가장 성공한 날이라고 동생이랑 저랑 이야기 했어요.
먹부림이라고 써놓고 그다지 많이 먹은거 같진 않아서 민망하네요 ㅋㅋ 
지금은 배고픈게 함정 ㅠㅅ ㅠ

뭔가 후기 다 쓰고나서 보니 불만 투성인 글 같기도 하지만 
전체적으로 정말 정말 정말 정말!!!! 맛있었어요!! 
동생두 담에 또 오자고 하더라구요ㅋㅋㅋㅋ 

좋은 카메라로 찍어드리지 못해서 죄송해여...ㅋㅋ
폰카의 한계......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집에와서 보니 메뉴판도 못 찍었네요... 담엔 꼭 찍어야겠어요!!


다음주 먹부림은 여의도로 콩국수 먹으러 가자고 했으니
다다음주 주말에는 또 노원 갈 듯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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