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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유머
게시물ID : science_385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에버샤이닝
추천 : 2
조회수 : 74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7/13 02:38:28
1.

시인, 컴퓨터 공학자, 수학자 세사람이 알프스로 기차여행을 갔다.
열차를 타고 오르는 도중 그들의 시야에 한가로이 풀을 뜯고있는 얼룩소의 옆모습이 보였다.

시인이 말했다.
"야, 알프스에는 얼룩소도 참 많구나."

그러자 컴퓨터 공학자가 발끈했다.
"당신 말은 틀렸다. 얼룩소가 한마리 뿐인데 저 한마리 얼룩소를 보고 얼룩소가 많은지 적은지 어떻게 아나."

그러자 잠자코 있던 수학자가 나섰다.
"당신들 둘 다 틀렸다.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한쪽 면만 얼룩무늬인지, 반대편 면도 얼룩무늬인지 알 게 뭔가."




2.

공학자, 물리학자, 수학자 세 사람을 각자 독방에 1년간 감금했다. 대신 그 독방에는 1년치 먹을 수 있는 통조림들이 주어져 있었다.

1년이 지난 후 공학자를 가둔 방을 열어보았더니, 그는 사라지고 없었다.
통조림 속의 성분들을 이용해 폭탄을 만들어 탈출했던 것이다.

이번에는 물리학자를 가둔 방을 열어보았더니, 그는 통조림을 벽에 던지고 있었다.
비록 탈출하지는 못했지만 어떤 각도로, 어떤 속도로 던졌을때 가장 효과적으로 통조림을 열 수 있는지를 찾아낸 것이다.

마지막으로 수학자를 가둔 방을 열어보았는데, 그는 굶어 죽어 있었다.
대신에 벽에 다음과 같은 장문의 증명이 기록되어 있었다.

명제 : 이 통조림을 딸 수 없다면 나는 굶어 죽을 것이다.
가정 : 내가 만약 첫 번째 통조림을 딸 수 있다고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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