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범죄/드라마 장르였는데요.
아예 첨부터 주인공 3인이 범죄조직의 일원이었으면
그냥 가볍게 넘어갔을것 같은데,
3인은 평범한 시민이죠.
(현태의 부모님이 불법 게임장을 운영 -> 현태본인은 소방관이고, 그래서 의절하다싶이 함)
인철도 날나리같은 모습을 보여주지만
보험회사 직원이구요.
초반의 어린시절 이야기부터 끝까지 보시면
3인이 어떤 인물들인가 하는 이해는 되는데
이 3인의 우정이. 우정이라고 할 수 있는가 하는 생각도 들고
결국에 좋은 친구는 있었는가 하는것도 영화를 보시면 알거 같구요.
민수는 표면상 제일 착한사람 같지만, 실질적으로 범죄에 가담을 하기때문에
이 부부도 좀 불편한 부분이 있구요.
제일 이해하기 어려운 캐릭터는 현태였던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인해서 제일 나쁜놈은 그놈이었다 하는걸 알수도 있겠죠)
사실은 불편한 요소가 있고, 가볍지 않고, 웃음코드보다는 무거운 내용이
쭉 흘러가기때문에, 앉아있기 힘들어서 여러번 자세를 바꾸기도 했구요.
하지만 사실은 인철이 진짜 친구를 위하는 모습을 보여줄때
울컥하기도 했고... 그렇습니다.
별점은
제생각엔.. 10개 만점에 7개쯤 될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