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굶는 돼지 없다.
게시물ID : diet_525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faust
추천 : 4
조회수 : 54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7/20 21:22:59

저희 어머니가 자주 하는 말입니다.

흔히 물만 먹어도 살 찐다. 내지는 난 먹는게 없는데 살이 찐다. 호르몬이 이상하다.

솔직히...대부분 'X소리'입니다. 사실 저 X소리를 저도 종종 하고 다녔습니다. 부끄럽네요.

물은 0kcal 라서 살이 찔 수 없습니다. 물을 먹고 살이 찌면 인류는 기아에서 구제될걸요.

그래서 살을 뺄 때는 제일 먼저 '자기 객관화'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 친구 중에 100kg 정도 나가는 여자인 친구가 있는데 이 친구 말 버릇이 "난 안 먹는다.

그런데 몸이 안 좋아서 호르몬 이상으로 찌는거다."라고 늘 말하는데...

1박 2일로 친구들끼리 여행을 간 자리에서 새로 본 사람에게도 그 소리를 했습니다. 

이 친구는 조금씩 먹는건 맞습니다. 다만....쉼 없이 먹습니다. 그리고 자기가 마음에 

드는 음식이 있으면 폭식합니다. 1박 2일이 지난 후 새로 온 사람이 저에게 몰래 이야기 했습니다.

"졸라 쳐 먹네..."  하긴 말이라도 그렇게 반복하지 않으면 저런 소리도 안 들었겠죠. 


살이 찌는 사람들은 그냥 많이 먹어서 찌는 경우가 99.9%입니다. 자기가 먹는걸 꾸준히 기록을 

해보면 정말 생각 이상으로 많이 먹고...적게 먹는다면 고지방, 고열량 음식을 좋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단 그걸 객관적으로 보는대서 다이어트가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제가 많이 먹는다는 걸 

인정하는 걸 전제로 다이어트를 하고나서부터 10kg 정도 뺐습니다. 그냥 이 이야기가 하고 싶어서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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