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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너무 불편합니다...
게시물ID : sisa_5376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샤탄
추천 : 1/2
조회수 : 42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7/21 22:07:35
주로 승차하는 지하철은 1호선 4호선 지하철인데요....

뭐 여러가지 불편한게 있겠습니다만 제일 불편한건 안내방송입니다.

서울 초행인데다가 음악을 듣거나 책읽는걸 좋아하는 제 입장에서는 어느역인지 집중을 안하고 있을때가 많은데요....

방송이.... 막상 정차할때가 되면 막상 한국어 방송은 한지가 오래고, 외국어 방송만 한참동안 나오네요...

이게 한국 전철인지.... 외국전철인지 분간이 안가지 말입니다... ㅡㅡ

최소한 외국어판 방송은 길이를 짧게 하거나 하면 될 문제를 한국 방송이랑 똑같이 분량을 잡아놓으니까
1:1:1:1의 비중으로(대강 영어 일어 중국어 같던데) 한국어 방송은 하차 한참전에 끝나있으니 
막상 문열릴떄 되면 어느역인지 알수가 없게되지 말입니다 ㅡㅡ

게다가 스크린은 또 말이죠. 광고만 줄창 나오다가, 정차역은 가끔 반짝하고 뜨고, 
정작 문열려있을 때= 하차를 결정해야할때는 스크린이 꺼져있거나 광고가 나올떄가 많네요.

이 무슨 황당한 방송인지.....


게다가 마지막으로.... 가장 큰 컬쳐 쇼크를 느끼게했던거...

'국가정보원...으로 시작되는 좌익사범 드립....

내가 순간 역사책에 나오던 냉전시대로 돌아왔나 싶었습니다...
(테러, 안보드립은 그렇다 쳐도.... 아니 애초에 CIA나 모사드가 지하철에서 광고하던가요;;;
그래도 그건 넘어가도... 좌익사범은 너무 뜬금없잖음.... 
우익사범은 없나? 애초에 사상범이라니;;; 사상범이라니;; 21세기에 사상범이라니...
엠네스티가 노벨평화상 받은게 77년인데 자칭 민주국가에서 사상범이라니....)

아 그리고 일회용 승차카드도 심히 불편하더군요.
왜 보증금을 내고 카드를 뽑아야 하는건지 이해가 안되더군요...

어렸을적에 서울 왔을때는 승차권뽑고 넣고 하면 끝이었던거 같던데...
카드의 존재 의의를 모르겠고 오히려 더 불편해진것만 같더군요.

제가 주로 타는 대전지하철에서는 

1. 역 문이 열렸을떄는 최소한 스크린에서 어느역인지 한글로 알려줍니다. 영어로 글씨가 나와도 로고는 한글입니다.
   그리고 문 닫히기 전까지 떠 있습니다.
2. 철지난 사상범 소리 대신에 자본주의 국가 답게 광고를 방송해줍니다.
 (이것도 대전시민들에게는 말 많긴 하지만요... 그래도 일단 자본주의 국가니..)
3. 토큰을 통해서 나갈떄 내면 되기때문에, 보증금이라던가, 귀찮게 일회용 교통카드를 반환할 필요가 없습니다.
(카드로도 딱히 불가능할거 같지는 않은데....)




아무튼 다른건 모르겠고, 대전의 방식에도 장단점과 문제가 분명 있긴 하지만....

아무튼 1번은 정말 고쳐줬으면 하네요. 정작 문열릴떄는 방송이 끝나서 어느역인지 옆사람에게 물어봐야한다는건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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