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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 여행에서 먹은 '히다규마부시'(와 가이세키요리 몇개...)
게시물ID : cook_1046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알아?
추천 : 3
조회수 : 240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7/22 10:57:19
'히다규마부시'는 어쩌면 '히츠마부시(나고야식 장어덮밥)'의 스핀오프(?) 같은 음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단 이름을 풀어보면
 
히다 -> 나고야근처에 있는 '기후현(우리나라 강원도 같은 도 개념)'의 '히다'라는 지방을 가리킵니다.
규 -> 소(牛)를 일본식 발음으로 읽은게 규
마부시 -> 일본어로 마부스라는게 무언가를 비비다라는 느낌이 있나 봅니다.
 
합쳐서 해석해보면 히다지방의 소고기를 가지고 요리한 마부시(비벼먹는 덮밥)입니다.
 
 
 
사실은 들어간 식당에서 '히츠마부시'만 먹고 나오려 했는데....
'히다규마부시'는 이곳이 아니면 앞으로 평생 먹어볼 수 없을거 같아서
확! 질러서 먹고 왔습니다.
 
먹는 방법은 히츠마부시와 같습니다.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cook&no=103875&s_no=8459061&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371518
1   얼마전에 올린 '히츠마부시' 게시글 입니다. 먹는방법 참고하세요~^^;;
 
 
간단하게는 그냥 먹고, 파랑 와사비 섞어 비벼먹고, 국물까지 섞어서 먹고, 마지막으로
그중 제일 맛있었던 방법으로 먹으면 됩니다.
 
 
P2010312.jpg
여기가 저희가 먹었던 식당이구요.
P2010309.jpg
이 황홀한 자태가 '히다규마부시' 입니다.
옆에 파 놓인것도 보이시죠? 저걸 와사비와 섞어서 비벼 먹습니다.
기름기가 좔좔 흐르는게 지금 봐도 침이 꼴깍 넘어가네요.
고기가 정말 부드럽고 알맞게 익혀져서 입안에서 녹습니다. 와사비와 파는 느끼함을 잡아주구요.
 
 
 
 
아마 앞으로는 평생 못먹어볼거 같네요.
방사능 때문에라도 이제 혼슈(일본에서 제일 큰섬)에는 놀러가지 않기로 마음 먹었거든요....ㅋ
 
 
 
음식사진 한장은 허전하니......
묶었던 료칸의 가이세키요리 사진 몇장 올리고 이만 마치겠습니다~
P131021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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