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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유병언 도피 돕던 신모씨가 다 불은거 같네요
게시물ID : sisa_5383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시사하이드
추천 : 0
조회수 : 83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7/23 18:03:26
지난 5월25일 검찰이 전남 순천 별장을 압수수색할 당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73·청해진해운 회장)이 별장 안에 숨어 있었지만 발견하지 못했던 것으로 23일 확인됐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유씨와 함께 순천 송치재 휴게소 인근 별장 ‘숲속의 추억’에 은신하다 구속된 아해프레스 직원 신모씨(33·여)가 지난달 26일 조사에서 “수사관들이 별장 문을 열려고 하는 소리가 들려 유씨를 2층 통나무 벽안에 있는 은신처로 급히 피신시켰고, 수사관들이 수색을 마칠 때까지 유씨는 은신처 안에 숨어있었다”고 진술했다고 이날 밝혔다.

검찰은 다음날 순천 별장 내부를 재수색했지만 이미 유씨는 도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통나무 벽안의 은신처에서 여행용 가방과 함께 현금 8억3000만원, 미화 16만달러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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