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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아파트에서 기동 균열 "지진 난 줄" 60가구 대피
게시물ID : sisa_5388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시사하이드
추천 : 1
조회수 : 47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7/24 19:37:02
광주의 한 아파트 지하 기둥 곳곳에서 균열이 발생해 주민들이 긴급대피 했다. 

광주 북구는 “중흥동 한 아파트 지하 기둥에서 균열이 발생해 주민들을 긴급 대피시켰다”고 24일 밝혔다. 이 아파트 주민들은 이날 오후 1시56분 쯤 “벽 갈라지는 소리와 함께 건물이 지진이 난 것처럼 흔들렸다”며 119 등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청과 소방당국은 긴급 안전 진단을 실시해 아파트 지하에 있는 기둥 12개 중 2개에서 콘크리트 등이 떨어져 나가는 박리현상이 진행중인 사실을 확인했다. 구청은 아파트가 붕괴될 우려가 있다고 보고 주민들은 인근 초등학교로 대피하도록 했다. 1981년 준공된 10층 짜리 아파트에는 60가구 168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구청 관계자는 “문이 잠긴 집도 모두 확인해 주민들을 대피시켰다”면서 “균열된 기둥에 대한 긴급보강공사를 한 뒤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해 문제가 없을 경우 주민거주를 허락하겠다”고 말했다. 

24일 광주 북구 중흥동 한 아파트 지하 기둥에서 균열이 발생해 주민들이 긴급대피했다. │광주북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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