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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도후기 (안본분들은 ㄴㄴ)
게시물ID : movie_305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꿀따는곰탱이
추천 : 3
조회수 : 80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7/24 23:05:46
아쉬운점 몇가지를 생각해봤습니다

1. 짜임 혹은 구성
영화 한편에 너무많은 것을 담고자했고 시간내 줄거리를 진행하면서
강동원 인물에 대해서 넣어야되고 하정우 인물에 대해서 넣어야되고 
너무 많은것을 넣으려고 나레이션이 재미있게 표현할 수 있는 부분을 다 버렸습니다
차라리 전편 후편으로 만들었다면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2. 성적인 개그도 한두번
처음에 봉알이 어쩌고 저쩌고 젖통도 어쩌고 하는데 처음엔 웃긴데 
그것도 한두번이지 똑같은 패턴에 유사한 개그를 너무 많이 넣어서
나중엔 너무 저질스럽다는 생각마저 들더군요

3. 디테일이 떨어지고 너무많은 케릭터
케릭터가 너무 많습니다 그렇다보니 케릭터하나하나 디테일이 떨어집니다
조연케릭터들이 왜 그런삶을 살고있는지 나레이션과함께 슥슥 지나가는건 좋은데
벙어리케릭터나 여자활쟁이케릭터는 왜 거기서 그러고 있는것인지 말도안해주지만
그런 조연케릭터들의 분량이 너무많습니다 
차라리 주인공분량으로 화끈한 액션을 더욱 추가했으면 좋았을것같습니다
조연케릭터들은 다 버리더라도 주연케릭터들이 왜 그런삶을 살게 되는지에 대한 명분이 부족합니다
너무 대략적이고 관객이 충분히 공감할만한 이유가 부족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4. 관객이 원하는 장면이 부족한 액션
아무리 뻔한 내용이라도 관객이라면 선이 대승하길 바라는 마음인데
영화를 보면 화려한 액션은 찾아보기 힘들고 가장 큰 액션신이 도적 학살하는 장면인데
어느 관객이 그걸보면서 통쾌함을 느끼겠습니까..
관원들이나 강동원 패를 죽일 때는 활이나 슝슝 쏘고 기관총 쏘고 바람에 스치듯이 죽이면서
얌민들을 말을타고 칼로 무자비하게 베어 죽이는 씬을 그렇게 오래가져가야했나
차라리 관원들과 한판붙을 때 좀 통쾌하게 터는 장면이 나왔어야 싶은데 아쉽습니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액션씬이 어디선가본듯한 장면들이 많았습니다 도치가 칼돌리기 하는부분만봐도
금의위에서 가져다 쓴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혹자는 기대감이 커서 그런다 어쩐다 하지만
아무생각없이 본 저로써는 참으로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네요
좀 장편으로 만들거나 드라마가 어울릴법한 영화인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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