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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자주 가시거나 검진하시 분들.. 미리 알아두세요 (여성분들 포함)
게시물ID : sisa_5396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얼레리
추천 : 13
조회수 : 1576회
댓글수 : 92개
등록시간 : 2014/07/27 22:48:45
1. 유방암 검진의 불편한 진실


여성분들 유방암 검진시에 이용하는 맘모그래피가 정확도가 매우 낮답니다. (유방촬영술)

매우가 어느 정도냐면...

2000명 중에 단 1명만 확진이 가능하답니다.

10명도 아니고 단 1명....

게다가 2000명 중 10%인 200명은 위양성(가짜양성) 판정이 나와서

암이 아니라고 나올 때까지 추가 검사를 해야 한답니다. ( 물론 대부분이 비급여겠죠?)

문제는 위양성이 나오면... 엄청난 공포와 스트레스가 옵션으로 따라온다는 것...

유방암이 아니면서도 수술을 받는 경우도 있다네요.






2. 갑상선 수술

이건 많이들 아실거라고 봅니다.

인구 10만명당 일본 여성이 15명 걸리면, 우리나라는 96.8명으로 15배나 많은데..

이것도 역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갑상선 질환까지 모두 암으로 확진하기 때문이라네요.

병원에서 확진이 나오더라고 여러군데에서 문의해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너무 자세히 검사를 하는 탓에 우리나라에서는 너무 흔한 암이 되어버렸습니다.





3. 초음파 검사

저도 이건 몇 번 받아봤는데요... (별로 아프지도 않았는데..)

작년 한 해만 초음파 검사 비용이 1조5천억원이었답니다.

인체에 해가 없지만 아무래도 제 생각에는 실비보험으로 인해서

환자들도 부담없이 검사를 받지 않아서일까 생각해 봅니다.


비급여.png

위 이미지는 2012년 자료인데요.

초음파 비용이 2만원인 곳에서 22만원까지 차이가 꽤 크네요...

mri도 12만원에서 127만원인 곳까지 정말 다양합니다.

보통 개인병원에서 초음파 비용이  3만5천원에서 4만원 정도 하는데...

실비를 이용하시면 물론 부담이 없지만... 민영 보험은 자선회사가 아니기에

회사들이 손해본 만큼 결국에는 갱신 폭탄으로 소비자에게 돌아옵니다.

도덕적 해이에 대해서 한 번쯤 생각해 보시길...




4.X-RAY촬영, CT촬영

X-RAY촬영을 하게 되면 방사능에 피폭이 됩니다. 물론 CT만큼은 아니지만

가벼운 염좌라고 X-RAY를  자주 찍어보는 것은 금물이라네요. (제 말이 아니고 의사의 말)

특히 스케일링 한다고 치과에 가면 X-RAY 찍는데 본인이 치통이나 다른 불편함이 없다면

이것도 굳이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매년 스케일링 할때마다 찍는 것은 최악)

현재 대부분의 병원에서는 아무런 설명없이 루틴으로 찍습니다만...

유전적으로 그런 방사능에 취약한 사람들이 있을 수 있으니

한 번쯤 생각해 보시기를... 특히 가임기 여성들...

(반감기가 길기 때문에 그냥 찍는데로 몸에 누적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비만이라고 CT촬영을 권하는 곳이 있는데... CT를 찍지 않아도 충분히

비만도나 내장지방 정도는 알 수 있답니다.

(체성분 검사를 하시면 다 나옵니다. 보건소에서 2000원합니다. )

특히 암진단CT를 할 경우 연간허용피폭량의 13배에 노출되게 됩니다.

물론 병원에서는 위험에 대해서는 전혀 알리지 않고 있죠.




5. 내시경 검사

내시경 검사 많이 받으시죠?

근데 이 내시경 검사가 별로 위생적이지 않은 건 알고 계셨나요?

외국의 경우에는 내시경시에 쓰는 가위(포셉)의 경우 1회용으로 법적 규제가 되어있으나

우리나라는 그런 법적규제가 없답니다.  (포셉 가격 1개당 만원정도)

그래서 소독을 해서 쓰는데... (무한 재활용 )

실제 소독으로 해도  조직찌꺼기가 남기때문에 세균이 옮을 수도 있답니다.

대부분의 개인병원은은 1회용 포셉을 소독해서 씁니다.

그렇다면 대형병원은 안전한가??

전부는 아니지만 대형병원은 재사용이 가능한 40만원짜리 포셉을 쓰는데...

역시 위생이 100%보장되는 않는다는 것이 진실...

(포셉을 사가야 되는 것 아닌지....ㅋ그런데.. 이것이 불법이랍니다.)

즉 만약에 이렇게 원내감염이 되어도 증명할 방법은 없다는 것!!!




6. 빅5병원... 장기입원 (현직 간호사의 증언)


모든 병원의 얘기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환자가 2주이상 병원에 있을 것 같으면 미리... 환자에게 그 후에는 병원을 옮기겠다는 서약을 받는답니다.

( 사후 관리는 안 하고 단물 빨아먹고 버리는 거죠...)

심지어 병원에서는 진료협력팀이란 걸 만들어서 다른 병원으로 옮기는 걸 도와준답니다.

목표 재원일수까지 병원에서 정해놨는데 그게 6.9일이라네요.

중환자의 경우 2-3일이었던 것도 대부분 당일에 처리(?)하고

장기간 입원해 있으려면 병원에 기부를 해야 한다는군요.

하나 웃긴건... 중환자실에 미니오디오 넣어 놓고... 비급여로 8만원 청구 한답니다.

이게 2012년 이야기니까 지금은 더 올랐을 수도 있겠네요...

빅5.PNG


출처: 한겨레21 http://h21.hani.co.kr/arti/cover/cover_general/32158.html




7. 로봇수술의 진실


로봇수술을  대형병원에서 하고 있고  앞으로는 스펙트럼도 더 넓어지겠죠

그런데 이 로봇수술이 굉장히 고가죠..(500~수천만원)

가격은 비싸지만 아직까지는 기존 수술에 비해서(개복수술, 내시경수술) 의학적 효능..

즉 생존률이나 재발이나 합병증 측면에서 더 좋다는 것이 검증되지 않았고

오히려 의료기기를 만드는 회사를 위해서 환자에게 임상시험하는 것일 수도 있다네요..(우석균 보건의료단체 정책실장)

그런데 문제는 영리자회사가 허용이 된다면

병원에서 자회사인 의료기기회사를 만들것이고..

이 로봇기기를 잘만들던 못만들던 병원은 소비를 하겠죠???

의사들은 실적에 따라서 평가를 받으니 비싼 로봇수술을 권할테고...

좀 미래가 암울하네요.






출처:
한겨레
http://www.hani.co.kr/arti/society/health/646322.html
http://www.hani.co.kr/arti/society/health/628926.html
http://kfhr.org/?p=125289

 연합뉴스
http://www.huffingtonpost.kr/2014/07/27/story_n_5624115.html?utm_hp_ref=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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