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요즘 남매썰이 많이 올라오는데 나도 질 수 없음
게시물ID : humorstory_4219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호나우두
추천 : 1
조회수 : 48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7/28 15:34:09
저는 남매는 아니고 형제임. 제가 첫째

이 이야기는 본인 초5학년때 있었던 일임
저한테는 3살 터울의 동생이 있음 

어느날 밖에서 본인과 동생 그리고 동네친구 이렇게 셋이서 놀다가
동생이 동네친구한테 맞음 
이유는 몰르겠는데 그당시 동생이 억울한게 분명함
근데 그친구는 저와는 다르게 체격이 우람한 놈임
내가 미들이면 그놈은 헤비급
정말 때리고 싶었지만 겁이났음 

나는 그냥 동생이 맞는걸 보고 속상해하고 있었음 
동생을 데리고 집에 갔는데 동생이 집에서 막 우니까
방에서 누워계시던 아부지가 
"땡깡 왜울어? 누가 때렸어?" (동생 별명이 땡깡)
동생은 꺼이꺼이 울면서 그렇다고 어떤놈이 때렸다고 아빠한테 일름

아부지는 옆에있던 나에게 "넌 동생이 맞고있는데 옆에서 뭐했냐" 라고 물으셧고 
나는 "걔가 키도 크고 힘도쎄서.." 이라고 말했는데 글쎄 아부지가 소리를 버럭 지르시면서 하시는 말씀이

"야이 새x 그걸 그냥 가만히 냅둬?!! 어!!! 그런놈은 줘패서 눈깔을 뽑아야 될꺼아냐!!" 

그말듣고 눈이 뒤집혀진나는 다시 동생손을 잡고 복수를 하겠다는 마음에 밖으로 나가서 그놈을 찾아냄
우리집 빌라 2층 복도에서 애들이랑 놀고있었음 

나는 그놈보고 "너 내동생 때렸지?" 말하고 얼굴 복부 정강이 가릴데없이 욕하면서 막 때렸음
투닥투닥다다닥
그 덩치큰놈은 반격도 안함 오히려 쫄아서 쪼그려 앉음
그리고 욕하면서 때리는건 난데 내눈에서 눈물이 막 나옴
누가보면 내가 맞은줄..

옆에서는 동생과 동생친구들이 막 보고있었음
그렇게 막 때리고 있는데 복도다 보니 어떤집 아줌마가 현관물을 열고 우릴봄
뭐하냐고 막 그러시길래 자초지종 설명을함 

그랬더니 그만 싸우고 밖에나가 놀으라고함 
그리고 그친구가 일어났는데 미안하다며 나에게 사과를함 
나는 나에게 사과하지말고 동생에게 하라고 했더니
동생에게 사과를 하고 사건은 끝남 

집에가서 아부지에게 얘기하니 
호탕하게 웃으시면서 "하하하하 역쉬 우리 아들이야"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