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년4월에 결혼하면서 에어컨 2in1 으로 샀습니다. 사자마자 주구장창 고장나더니 드디어 몇일전 아예 실외기가 맛이 갔어요. 근데.. 핵심 부품인 펌프(콤프레샤)가 고장났는데 부품이 단종되서 없답니다. 4년만에 부품 단종이라니요. 참내~~~ 웃기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감가 상각이라 해서 사용한 개월수 빼고 금액 보상 해준답니다. 근데 그게 49만원입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저 웃지요~~~ 고객센터 전화걸어 따졌습니다. 걍 고쳐 내든지 아니면 49만원 들고 나가서 똑같은 연식에 2in1 제품으로 사들고 오라구요. 그랬더니 엘지 본사에 민원부장으로 계시는 윤석두 부장님께서!!!!!!!!! 저보고 말귀를 잘 못알아 들으신다며 전화 끊으신다네요. 본인 할말 다 했다며. 근데 고객님이 말을 못알아 듣는다며~~~ !!!!!! 도데체 49만원 돈으로 어디가서 에어컨을 사며. 또 지금은 에어컨 값이 올라서 200~300대는 주고 사야 된다고. 아시냐고 했더니 그돈으로 못사는건 본인도 안답니다~ ㅋㅋㅋㅋ 근데 그돈으로 선풍기사라고 보상해주는거냐며 누가 49만원 보상받고 에어컨 새거 살수 있겠냐며 정신이 있으세요? 없으세요? 했더니 저보고 감히 어따대고 그런막말을 하냐며 교양 없다고 예의는 지키라고 버럭 하시네요~ 진짜 대박입니다~!!!!!!!!!!!! 베스트 샵에 직원들은 그렇게도 친절한데. 본사 윗머리들은 고객을 발톱에 때로 보는 모양이예요. 엘지나 삼성 겪어보니 똑같네요. 제품 살때까지가 친절한거고 사서 쓰고나면 고객이 굽신 굽신 해가면서 써야 하네요. 고객은 어디까지나 약자 입니까?? 부품 7년간 가지고 있어야 하는건 본사 책임인데.. 그걸 못가지고 있었던게 감가상각 이라는 공정위 지침이 있으니 아주 당당합디다! 고객이 멍청해서 말귀도 못알아 먹고.. 본사에서 보상 충분히 해주는데도 배운게 없어서 교양도 없고 화가 나는 모양입니다. 대기업에 부장은 하나님이나 부처님 정도는 되시나봅니다. 엘지 삼성 절대 못쓰겠습니다. 중소기업 제품을 쓸까.. 정말... 너무 너무 화가 나고 열받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금은 고객이 왕이 아니라 대기업이 왕입니다.. 특히!!! 부장 이상의 임원들은 하나님과 같은 권력이 있나봅니다. 저는 강력한 클레임 걸었다가 교양도 없고 배운것도 없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저는 욕도 하지 않았고 반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실제 경험이니 꼭 퍼 날라 주세요!!! 복사를 하시든 뭘 하시든 꼭 퍼날라서 고객의 힘을 보여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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