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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귀신겪은적이 많아도 무당을 잘 안믿어요
게시물ID : panic_712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매애애
추천 : 22
조회수 : 3485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14/08/04 01:02:11
본적 겪은적 있어도 그냥 과학적으로 말도 안되 하면서 믿지않아요(믿으면 무서어서 잠ㅁ못자여)

술머근김에 공게글읽다가 생각났어요
알바하다 본 이상한 손님

제작년 겨울에 운좋게 구한 7편의점 편순이중이었는데요
손님도 맘ㅎ이.없는 동네 ㅕㄴ의점이었어요

어떤 아저씨가 들어오더니 옆 어린이집에 뿌리려는건지 무슨 바나나우유 딸기우유(뚱땡이우유들) 을 싹쓸었음
그리곤 갯수가 모자랏는지 다른우유들 몇개를 집어오더라구요

구러더니

'얼마에요?ㅇㅇㅇㅇ원이던가?'
라고 하는데
계산하는데 헐 맞음
- 네 ㅇㅇㅇㅇ원이에요

이라고 대답하니까
'역시 그럴줄알았어 내가 이게 보인다니까???아가씨 몇살이야???22살이지???22살같은데??'

라고 물어보시더라구요
당황해서
-아 네 맞는데요..;;;
하고 대답했어요

구러니까 엄청 뿌듯하고 자랑스러운 표정으로

'거봐 이것봐 내가 이런게 보인다니까???나이도 맞추고 가격도 딱맞추고??내가 왠지 ㅇㅇㅇㅇ원이면 될거같아서 딱 이돈만 가져왔어 내가 이게 다 보여!'

라고 자랑스러워하시더라구요...
그냥 가만히 봉투에 담아주고 서있는데

'아가씨 곧 남자친구가 배신할거야 엄청힘들거야 조심해요 아가씨 남자친구 있지???힘들어 빨리 끝내야되'

라고 하시길ㄹ래 전 분노해서

-'....저 남자친구 없는데요!!!!!!!!!!!' 라고 대답했습니다

'아닌데???남자친구가 있다는데???암튼 크게 힘들거야 조심헤요 수고해요 이야 이게 보이네'

이러면서 나가셨어요

ㅋ....
사실 비밀ㄹ로 사귀던 남자친구였는데...그이후로 그사람때문에 제일친한친구와 사이도 제대로 멀어지고 그사람도 돌변하ㄱ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제대로 힘들엇죠ㅡㅋㅋㅋㅋㅋㅋㅋㅋㅋ말들을걸 아앀ㅋㅋㅋㅋㅋㅋㅋ왜 괜한고집부려가지곸ㅋㅋㅋㅋ


이랬던 적이 있었네여...갑자기 생각났어요

그 아저씨 잘 계시려나 모르겠네

무당ㅇ이 아니어도 그냥 보였던건지..
아무튼 뒤늦게서야 깨닫게된 신기한 경험이렀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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