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대통령 부재에 관한 과한 추측성 루머글이 베오베에 가네요; 충격;
게시물ID : sisa_5424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체페
추천 : 1/6
조회수 : 709회
댓글수 : 48개
등록시간 : 2014/08/04 13:52:50
그런 카더라가 베오베에 다 가네요;; 
200이 넘는 추전에 반대는 한자릿수.
심지어 메달이 달린 댓글은 반대가 0
 추천주고 옹호하는 사람들은 그게 정말 본인 의지인지, 아니면 그저 여론에 몸을 싣고 다수가 되고 싶을 뿐인지 한 번만 생각해 봤으면 좋겠다.. 


   
처음은 몇 명이었겠지.
정부에 대한 반발심에 그런 루머라도 믿고 싶은 소수가 추천을 주기 시작했고, 눈치를 보던 주변인들은 그곳에 사람이 몰리는 걸 보고 그게 정의라고 생각했겠지.
정의나 도덕이란 건 결국 그렇다.
많은 사람이 옳다고 하면 그게 정의고 그게 도덕이다.
왜 그렇게 되는지는 생각하지 않고 그저 남들(처음의 소수. 개혁파. 혹은 기득권)이 만들어 놓은 룰에 따르기만 한다.
그 룰이 누구를 위한 룰인지는 생각하지 않고.


누구는 이미 공공연한 사실인양, 자기는 다 알고 있었다는듯이 떠벌리고,
누구는 이미 루머가 사실이라고 가정하고 망상을 이어가고.
  아주 성실하고 가장 친한 친구에게 그런 루머가 퍼졌다면 그 사람이 그럴 리 없다고 무시해버릴 게 뻔하다.

이런 행동을 두고 믿고 싶은 대로 믿는다. 라고 한다..

 
    요즘 사람들은 생각하기를 포기했다.
수동적인 정보의 습득에 길들여졌기 때문이다.
주입식 교육.  스스로 공부하는 이유와 재미를 깨우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억지로 자리에 앉혀놓고 지식을 전달하기만 한다.
내가 원하는 정보가 무엇인지 한 번 더 생각하고, 한 번 더 노력해서 기억에 남기려 하지 않고, 자동으로 업데이트되는 뉴스피드를 보며 손쉽게 정보를 얻고, 빠르게 잊는다.


메달이 달린 반대글은 메달이 달리고
쓰레기통이 달린 반대글은 쓰레기통이 달린다.

이 글은 추천을 먼저 받을까
아니면 반대를 먼저 받을까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