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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사단 사건을 보고..
게시물ID : military_472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5징5징
추천 : 1
조회수 : 32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8/05 19:57:39
안녕하세요

이전 글에도 몇번 언급했듯이 25사 운전병출신입니다.

저 일병때 동기한놈이 전입을 왔습니다

이유는 구타유발..후 영창 만창으로 갔다가

강제 전입..

동기라서 솔직히 군생활 꼬이는 줄 알았습니다

원래 부대였던 정비대에서 고참 구틴유발로

영창.. 고참들은 전부 영창 후 다른곳으로 전출

이 놈이 전입 오고나서도 사고를 쳤는데

70명이 모인 점호자리에서 상말 고참한테 쌍욕을 시전했드랬지요

순간 중대 분위기 험악해지고 대대주임원사 급하게 내려오구요

근데 이놈이 정말 자기가 맡은일은 꼬투리잡을 수 없을만큼 성실하게 한다는거였습니다

한 바탕 난리가 나고 다행히 대대주임원사님 선에서 화해시키고 일단 아무일없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그 후..아무도 그 동기놈을 건들지않았고

그렇다고 왕따같은것도 없었습니다

물론 시간은 조금 걸렸지만 선후임사이에

더친해졌고 그놈도 무사히 전역했습니다

말군번이라 9월에 전역한게 흠이였지만요

제가 이 말을 하는이유는 

군대도 사람사는곳이고 더욱이 남자들만 득실거리기때문에 어딜가든 알게모르게 남자들만의 기싸움?이라고해야하나.. 이런게있습니다

그게 심각해지고 군대내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후임한테 발산하는 그런 곳일 수도있지요

정말 자기가 부당하다고 생각하면 솔직히 한번 엎어버리는게 서로에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영창이라는 무시무시한곳이 기다리고

대화로 풀 수있다면 좋겠지만 그건 바라기 힘들고

남자들이 한판하고 친해지듯..

그냥 당하는편보다 차라리 이편이 낫다고 생각해요

2년 동안 맘고생 몸고생하느니
 
치고박고를하던 쌍욕을날리던

그냥 거사하나치르고 영창 15일로 끝내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위에서 말한 동기처럼 자기가 맡은 업무는 잘하고있는상태에서구요

그렇지않으면 죽도밥도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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