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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1772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유은민
추천 : 4
조회수 : 447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09/12/23 13:58:27
유머 글은 아니지만, 두명의 사람에게 따뜻한 웃음을 줄 수 있기에 글 올립니다. 10년 간, 눈팅만 하다가 방금 회원가입 하고, 첨으로 이 글 올립니다. 저와 제 아내는 양력으로 생일이 같은 날입니다. 음력으로는 제가 11월 16일이고 아내가 11월 14일이라 이틀 차이지만, 양력으로는 같은 날이 되더라고요. 아내는 77년 12월 24일생, 저는 69년 12월 24일생.... 
결혼을 한 후, 같은 날, 함께 생일 축하 하기로 정해서, 매년 양력 12월 24일에 우리 부부는 함께 생일 파티 합니다. (저의 어머님께서는 아직도 음력 11월 16일 아침에 전화 하십니다... "미역국은 먹었냐?".. 하시면서.... ^^) 
올해가 결혼 10년째 입니다. 두 아이의 엄마이고... 너무 사랑스러운 아내이고 영원히 제가 사랑해야 할 사람입니다.... 
결혼 후 10년 동안 같은 날 생일을 치르다 보니, 거의 항상 저에게 맞추어집니다. 미역국도 아내가 끓이고, 육식을 못 하는 아내인데도 날 위해 고기 먹으러 가고, 케잌을 사 놓고 촛불을 불며 같이 생일을 축하해도 왠지 제가 아내에게서 더 많이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올 한 해는 이런저런 일들로 인해 우리 부부에게는 돌이키기도 싫은 힘든 한 해였습니다. 
힘들어 하는 아내에게, 남편의 사랑을 가득 담아 생일 축하 해 주렵니다. 도와주십시오.
그냥 가벼운 이벤트로 여겨 주시길 바라며, 그것에 오유인 여러분들의 힘이 큰 도움이 되리라 믿습니다.
019-310-2362
아내의 휴대폰 입니다.
아내의 직업 상, 통화가 어렵기 때문에 저도 늘 문자로 대화를 합니다.
오유의 이름으로 아내에게 생일 축하 문자 한 통씩 부탁드립니다.
아내가 기뻐하고 유쾌해 하는 모습 생각하니 저도 얼굴에 미소가 번집니다.
12월 24일..... 우리 부부의 생일입니다.
오유인 모두 모두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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