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도 영화 시작할 시간이 되서 화면, 음향이 잘 나오고 있는지 확인하러 들어가봤는데 손님이 하나도 없는거임..
원래는 매표 창구에서 수시로 판매창 확인하면서 영화 시작시간이 되었는데도 판매된 티켓이 한장도 없으면 영사실로 무전때려서 상영취소 시키는 시스템입니다.
손님이 하나도 없길래 이번 영화도 취소되겠구나...영화 끝날때 청소 안해도 되는구나~ 아싸!! 이러고 나왔는데..
30분쯤 뒤에 다시 들어가봤는데 계속 영화가 상영중인거예요..
그래서 슬쩍 살펴봤는데 역시나 손님은 아무도 없음....입구에서 표검사할때 해당 상영관은 내가 입장시킨 손님도 한명도 없었음..
그래서 매표창구에 무전해봤더니 한자리가 팔렸다는겁니다...
결국 그 영화는 보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데도 2시간 끝까지 상영..
누군가 인터넷으로 예매해놓고 안온거죠..
규정상 한자리라도 팔렸다면...늦게라도 손님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영화관 입장에서는 절대 상영중지를 못하게 되어 있거든요..ㅎㅎ
영화관 입장에서는 속 터지죠..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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