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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
게시물ID : cook_1076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션한바람
추천 : 4
조회수 : 74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8/07 21:35:16
다갤에 자주 올라오는 질문중 하나가
[다욧 시작했는데 뭘 먹어야 하나요?
오늘은 이렇게 먹었는데 너무 많이 먹은건가요?
운동보다 식이가 중요하다는데 뭘 어떻게 먹어야하는지 가르쳐주세요....]
다갤러분들의 대답은 항상
"집밥 드세요! 양 조금 줄이시구요. 닭찌찌, 닭알만 평생 드실거 아니시죠?" "넹 ㅠㅜ"
 
자취하면서 집밥 먹기가 얼마나 어려운데 ㅠㅠ
일주일에 한번씩 반찬 보따리 들고 찾아 오시는 어므니가 있으시거나(울 어므니는 생존해 계시지만 반찬은 안 날라주심. 흥!)
솜씨좋은 아내가 있거나(내가 그런 아내가 되어야;;;)
그도 아니면 우렁각시라도 한마리 키우던가(어디서 파나요? 우렁각시~)
셋다 불가능하다면 내손으로 만들수밖에!!!
 
요리갤 눈팅 3주면 채소볶음 정도는 하지 않을까 싶어서 염탕하다가
스크랩 몇개해서 들여다보고 레시피도 챙겨보고
드디어 도전하기 위해 시장보기까지 끝~!
이제 시작합니다.
과정은 모두 생략...
과정까지 찍다 보면 언제 완성될지도 모르겠고, 궂이 내가 한 요리의 과정을 알고 싶을분도 없을듯해서요. ㅎ
 
 
 
 
 
222-1.jpg
네, 그렇습니다. 요것은 계란말이 되겠습니다.
아빠 어디가에서 김성주도 하는 계란말이!!!
처음것은 조심조심 잘말고 약간 태운후에 접시에 옮겨담다가 가운데 부분이 끊어져;;;버렸지만
두번째것은 색깔 모양 그럭저럭 봐줄만하죠?
 
 
 
 
 
 
 
222-2.jpg
호박볶음인지 파프리카볶음인지 주제가 모호하지만;;;
그래도 색상이 제법 이쁘지 않나요?
착한 오유분들은 맛있게 보인다고 해줄끄야 ㅎ
 
 
 
 
 
 
222-3.jpg
만가닥버섯과 새송이버섯 볶음입니다.
만가닥버섯 식감이 쫄깃쫄깃해서 한번 먹어본후에 애정하게 된 사랑스러운 버섯이라
버섯볶음에 저놈을 선택해서 볶았어요. 역시 쫄깃! 좋아 ^^
 
 
 
 
 
 
 
222-4.jpg
3개에 천원 세일이라 사왔는데
전에는 어슷썰어서 구워서 간장소스에 찍어 먹었던 가지.
반찬답게 너두 볶아보자.
구워도 볶아도 맛있는 가지군요 ^^
 
 
 
 
 
 
 
 
222-5.jpg
다이어터 냉장고에 항상 가득한 닭가슴살과 양배추;;;
니들도 집밥의 반찬으로 재탄생해보자, 네 주인님! 착한 녀석들 ㅎ
 
 
 
 
 
아직 감자와 햄도 볶아야 하는데....
미역국도 끓일려고 했는데....
반찬 5개를 만들다 보니 느므느므 힘들고 어느새 배도 고프고.
밥 밥 집밥을 먹어보자!!
 
 
 
 
 
 
 
222-6.jpg
단체샷 찍을때는 팔힘이 풀려서 핸폰이 흔들흔들 @.@ 촛점도 안맞았네요.
밥 먹고 힘내야해.
 
 
 
 
 
 
222-7.jpg
밥차려놨다 얼른와서 밥먹어라~
네~ 맛있게 먹겠습니다 (__)(^^)
 
음...반찬 끝맛이 뭔가 다 비슷한거 같은데
밑간으로 파,마늘,굴소스,참기름으로 통일시켜서 그런가?
기분탓일거야.........
 
 
 
 
 
마무리는 어떻게 해야 할지...
 
 
집밥 맛나게 매일 만드시는 어므니들, 아내분들
사...사...사는 동안 건강하세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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