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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이를 잘 키우고 있는걸까요?
게시물ID : baby_25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스키쇼
추천 : 0
조회수 : 45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8/08 02:09:35
이제 생후 46일된 아들을 키우고있는 초보 엄마에요.
병원에서 퇴원 후 조리원에서 몸조리를 하고
퇴소하고나선 시모님이 도와주셨는데

이제 도움의 손길이 사라지고
온전히 낮엔 저와 아이의 사투(?)의 시간이 되고나니
처음엔 정말 멘붕이와서 산후우울증이 한참 갔었습니다.

지금은 이제 어느정도 익숙해서 나름의 노하우나 요령이 조금씩 늘어가고있는데
그 요령이라는것이
일단 무조건 아이가 '배가 너무 불러서 젖병 거부할때까지'먹이는겁니다.

우리 아들내미는 못난 엄마가 모유량이 적어서 첨엔 혼합으로 먹였다가
지금은 그냥 분유수유로 바꿨는데요.
원래 한 120정도 먹으면 그 이후로는 짜증을내면서 먹어요.
그래도 어쨋튼 먹긴 먹으니까 그 짜증을 받아주고 어르고 달래가며
아이가 진짜로 더이상 못먹어서 거부할 때 까지 먹이거나
슬슬 눈감기고 졸려할 때 까지 먹입니다.
수유 텀같은건 거의 생각 안한다고 보면 되구요.

그리고 이렇게 배터지게 먹이고나면
아이가 혼자 잘 놀거나  자거나 둘중 하나더군요.
그래서 앞으로도 계속 이런식으로 지내려하는데

문득 든 생각이

이게 단순히 나 자신이 편하려고 애를 억지로 먹이는 행위는 아닐까...? 하는겁니다.

그리고 혹시나 이 행동으로 아이의 건강에 이상이 생길까봐 걱정도 되구요.

저 지금 잘 하고 있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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