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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몬) NTR의 논란, 매튜와 태일을 비교해보았습니다
게시물ID : animation_2586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랍샤
추천 : 8/10
조회수 : 18230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4/08/09 13:47:49


디덕들이라면 절대 모를리 없는 충격과 공포의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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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둘이 결혼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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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어째서???

태일이는 어따두고 소라 너는 매튜랑 바람난거야...

매튜 너는 우정의 문장의 소유자면서 지금 뭐하는 거지????

이러면서 한때 NTR의 문장이라면서 매튜가 지겹도록 욕을 먹었죠.

저도 나름 충격이었던지라 지금까지 그 엔딩을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른이 되고 보니 소라의 마음이 이해가 가지 않는 건 아니었습니다.


일단 태일이와 매튜를 비교해보겠습니당. 









일단 우리의 신대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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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언제나 자신 말이 맞다고 우기면서 절대 다른 사람 말은 듣지 않음.

2. 무식함. 언제나 행동파임. 생각도 하지 않고 무작정 닥돌하는 것이 일상.

3. 축구 밖에 모르는 공빠돌이임. 운동시즌 되면 나랑 데이트가 아니라 공차러 다니는게 일상임.

4. 기계치라 뭐 고장나면 귀찮다는 투로 껐다 켜~ 이 말 밖에 안함.

5. 여심? 그게 뭐죠? 먹는건가요? 우걱우걱

6. 눈치? 그게 뭐죠? 먹는건가요? 우걱우걱

7. 배려심은 조금도 없음. 힘들다 지치면 뒤에서 다그치는 것 밖에 할줄 모름.

8. 그런 주제에 여동생은 정말 겁나 챙김. 여동생한테 뭔 일 생기면 모든 일은 아웃오브안중.  
   여동생에 비하면 세상의 모든 여자따위는 그저 흩날리는 먼지에 불과함.

9. 거기다 그 여동생은 오빠 오빠 그냥 오빠의존증 말기임. 뭔일터지만 나랑 뭔짓을 하고 있어도 오빠만 부름.
   몸도 약해서 내가 뭐라고 할수도 없음. 나중에 시누이되면 굉장히 골치 아파질 스타일. 

10. 태생이 지도자 스타일이라 남이랑 맞춰줄 모름. 무조건 내가 맞춰야함. 힘들고 아파죽어도 애한테 모든걸 맞춰야함.
    주위사람이 힘들어 죽게 만드는 리더쉽을 넘치도록 보유. 죽어도 남의 말 안들어서 옆에 있다보면 화가 나다 못해 죽을 수준. 

11. 취미 생활이 오직 축구 밖에 없음. 문화생활 전반적으로 아는게 없어서 뭘 하고 놀기 힘듬. 

12. 아랫사람 갈구는데 타고남. 아구몬에 괜히 암흑진화해서 스컬그레이몬 된게 아님. 

13. 무모한 도전을 시도하다 못해 즐기는 수준. 나중에 이런 사람이 사업한다 정치한다 하면서 집안 말아먹기 딱 좋음. 

14. 뻗힘 머리를 초딩부터 지금까지 유지하는 아주 이상한 미학을 보유하고 있음. 





그에 반해 우리 매튜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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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언제나 차갑고 논리적인 지성의 소유자.

2. 모든 일이든 안전에 만전을 기울이고 무슨 일이 생기지 않도록 세심한 배려심도 보유. 만인에게 친절함. 

3. 운동실력도 뛰어나면서 집한 환경 때문에 남들보다 뛰어난 가사 생활 능력 보유. 
   요리, 빨래, 싸움.....초딩 주제에 못하는게 없음. 가정적인 남자의 표상. 보면 늦게 들어오는 아버지를 위해 저녁반찬도 만들어 놓음. 

4. 거기다 하모니카까지 불줄 아는 문화적 소양도 보유. 훗날 어린나이에 밴드할 정도로 출중한 재능을 보임. 

5. 전자 기타도 수준급으로 다룰 정도로 손재주도 좋음. 

6. 언제나 주위 사람의 심리를 세심하게 파악하고 보이지 않게 배려하는데 힘을 쓰고 있음. 
   주위 사람이 민폐를 끼쳐도 크게 뭐라고 하지 않음. 보면 정석이 민폐란 민폐는 다끼쳐도 큰소리 한번 하지 않고
   오히려 그런 정석을 이해해주지 못한 스스로를 탓하고 있을 정도로 대인배적 마인드를 보임. 

7. 따라다니는 여성팬들은 많지만 오직 딱 내 여자에게만 눈길을 줄정도로 순정파.
   옷도 잘입고 스타일도 좋지만 그건 오직 내 여자를 위해서.....★

8. 원수 되기 딱 좋다는 형제임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자상한 형의 모습으로 어린 동생을 갱생.

9. 동생놈이 후에 반항해도 화 한 번 안냄. 이번에도 자책하면서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줌.
   덕분에 동생은 누구보다 늠름하게 성장함. (02를 보면 코찔찔이 리키가 얼마나 성장했는지 알수 있음. 이것이 바로 자립성의 중요성)

10. 아랫사람이 다소 부족한 모습을 보이더라도 언제나 인내심을 가지고 응원해줌. 아랫사람이 저절로 따르는 인덕의 소유자. 
     비교적 소심했던 파피몬이 그런 매튜의 모습에 용기를 보인 것은 괜한 이유가 아님. 

11. 무모한 짓은 하지 않음. 겁이 많다기 보다는 언제나 한발짝 물러서서 이성적으로 생각하자는 주의.

12. 자만심에 빠질 수 있는 상황에도 언제나 스스로를 다잡으면서 겸손하게 행동함.
     결손가정에서 흔히 볼수 있는 부정적인 성장 모습을 단 한 번도 보인적 없음. 정말 잘컸음. 

13. 고집이 없고 오히려 귀가 얇은 편이라 내가 무슨 말 하면 잘따름. 여자 입장에서는 이렇게 편한 것도 없음. 

14. 그러면서 화내는 모습 보면 걍 상남자임. 평소 차가운 남자가 뜨겁게 화나면 얼마나 무서운지 대체적으로 보여주는 케이스.





아시겠습니까?

내가 소라도 신대장보다 매튜쨩을 선택하겠습니다!!!!

이건 NTR도, 어장도 아니에요!!! 여심을 모르는 그 무심함이 원인이었습니다!!!! 

내 옆에 신대장이랑 매튜랑 있는데 어떤 여자가 신대장을 선택할까요?????

이건 세상의 이치이자 당연한 거였던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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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우리는 리키 나리를 팝시당.

03에서 다른 커플은 상관 없엉. 난 이 둘만 잘되면 토에이의 모든 만행을 용서할 생각입니다.

이 둘이 웨딩마치 올리는 것만으로도 지난 15년간의 숙원이 다 이뤄질 것 같아요 엉엉

만약 이번에도 이 커플에게 이상한 짓을 했다간 난 토에이에 화염병을 던질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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