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고민을 한 고찰의 결과입니다.

애시당초 축빛의 경우에는 코인 효율을 고려해가며 찍을 스킬이 아닙니다.

그런 고민따윈 가볍게~ 씹어먹는 뛰어난 가성비와 효율을 가지고 있는 밥줄 스킬이기 때문이죠.

여기서 가능한 극대화하는 것이 좋다 = 즉, 최대치가 낮은 2링 레어는 조건 미달의 아이템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링은 최대치가 낮은 것은 물론이고, 축빛의 버프의 영향으로 게임의 판도가 많이 기우는 큰 초중반에 효율이 떨어지는 점도 상당한 약점입니다.

이는 하향 이후 2링을 다 찍을 수 있는 시기가 25레벨(!)이 되어버렸기 때문이죠.

하향 이전에는 워낙 코인 효율이 좋고, 20레벨 제한이라 그래도 괜찮았기에 고려해봄직 했습니다만,

지금은 좀... 그나마 극초반과 레벨 25~30 구간에서 유리합니다만, 그 시기가 너무나도 늦고 짧습니다.

2링 레어를 제외하면 후보로 꼽을 수 있는 남은 스킬링은 넷입니다.

OM 레어 3링인 블레스 하트비터

DP 레어 4링인 축복의 제파르

쿨감 버프 레어인 블레스 롤링

강화 버프 언커먼인 축복의 날개

이들 중에서 블레스 롤링과 축복의 날개는 사실 꾸준히 축빛을 써야하는 앨리셔의 입장에서는 쓰기가 굉장히 까다로운 아이템입니다.

이 둘은 버프형이기 때문에 한타가 언제 일어날 지 명확해야만 그 효율을 다 얻을 수 있기 때문이죠.

물론, 블레스 롤링은 쓰기에 따라서는 축복의 빛이 몇 번씩 들어가는 무지막지한 콤보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아이템이기야 한데...

축빛의 효과 적용이 나를 제외하고는 실시간으로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쿨감 버프 효과를 보고자 올리지 않고 코인을 아껴두기엔 다소 리스크가 크죠.

그리고 앨리셔 단독으로 무쌍콤보를 하게 내버려두는 적이 있을리 없어.

결국 OM 3링 레어 블레스 하트비터, DP 4링 레어 축복의 제파르의 2파전.

<블레스 하트비터>

3링은 4링에 비해서 레벨의 패널티가 적고, 쿨타임 감소 -5.88%가 붙어있으며, 레벨 16~20 구간에서 유리합니다.

레벨 15에 2단계를 구매할 수 있기에, 레벨 16~20 구간에서 2/3의 능력을 발휘하여 50%의 능력을 발휘하는 4링보다 앞서는 능력을 만들 수 있습니다.

레벨 16~20이면 게임 내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죠.

쿨감 -5.88%는 축빛이 항시 사용되는 버프형 스킬이기에, 사실 그 차이가 클 수 밖에 없는 옵션입니다.

고로 이 쿨감을 얼마나 체감하느냐에 따라서 3링과 4링의 차이를 느끼게 되고 선호도도 어느정도 갈릴 수 밖에 없죠.

추가로 레벨 증가도 4링에 비해서 적기 때문에 대인 코인 수급면에서 다소 유리한 점은 있습니다.

V S

<축복의 제파르>

4링은 3링에 비해서 추가데미지 +12.7%, 버프값이 공격력 +9 방어력 +0.7% 더 높습니다.

추가데미지는 쿨타임이 짧은 주력기이기 때문에 당연히 좋습니다만, 무엇보다 버프의 차이는 아군 전체한테 적용이기 때문에 그 차이가 큽니다.

5인을 기준으로 따지면 총 공격력 +45에 방어력 +3.5%인데... 이정도면 못해도 400코인 정도의 가치가 있는 버프의 차이입니다.

실전에서는 아군 전체에 적용을 못한다고 치더라도, 3링에 비해서 대략 200~300코인 만큼의 버프를 더 받는다고 할 수 있는데...

이러한 버프값의 차이가 앞서 말한 '코인 효율 따위를 가볍게 능가하는 뛰어난 효율을 가지고 있는 스킬'인지라 축빛을 4링으로 극대화를 해야할 이유가 됩니다.

자, 그럼 결론.

밥줄기를 극대화 할 수 있는 4링 레어링의 근소한 판정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OM 레어 3링도 초중반과 쿨타임에 뚜렷한 강점이 있기에 취향에 따라선 선택할 수 있죠.

그 외에 다른 스킬링도 쓰기는 어렵지만,

유저에 따라서는 사용할 가치가 없다! 라고 단언하기는 어렵네요.

네, 그러니까 앨리셔 축빛 스킬링 다 모으세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