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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성시경- 판매실적 부진-본인의 적성에 안맞는 것일수도 있다.
게시물ID : star_2454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긱인더핑크
추천 : 13/5
조회수 : 1362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4/08/13 16:06:28
요즘 비정상회담 성시경이 하도 난리라서 뒤늦게 영상을 찾아보았습니다.
 
가장 거슬렸던 부분 두가지.
 
첫째는 모든사람이 공감하듯 회식관련이야기입니다.
 
애사심..나라를 위해  ..
애사심은 그렇다 치더라도 나라를 위한다는 것은 당췌 쌍팔년도도 아니고..새마을운동할때도 아니고...독립운동시대는 더더욱 아니고..
나라를 위해 어쩌구저쩌구 하던 분이, 유승준 입국금지 건은 어찌 그리 유연한 의견을 내셨을까나..
한 나라가 개인을 입국금지시킨것은 유치하다고 하셨지요..
성시경님..그 부분이야말로 나라를 위해 입국금지시킨거에요..
 
지금껏 우리나라는 회사를 위해, 나라를 위해 희생되는 개인이 너무 많아요.
그런 것들이 부유층과 서민의 갭을 더욱 더 벌어지게 만들고 있구요..
당연한 권리는 당연한 권리로 연결되야 되요.
유럽 선진국들의 근로문화가 그냥 뚝 떨어진줄 아시는지..
그들도 투쟁의 역사를 통해 얻어낸 것들입니다.
 
성시경님이 생각하는 회사가 혹시 드라나 뉴스에서 보신것은 아닌지..
텔레비젼에 나오는 회사들은요 우리나라 회사전체 10%도 안되요..5%될까..뭐 여튼 그래요.
90%이상이 중소기업이랍니다. 이중에서 소기업비율이 훠얼씬 많구요,,
 
애사심..나라를 위해 ..시대착오적인 이야기 가르치려하지 마세요.
나라를 위해..라는 부분은 코믹하기까지 했어요..
 
그리고 두번째..
알베르토 상황극할때 자동차 판매부직실적은..적성에 안맞는 거 아닌가... 뭐 이런 운 띄우셧더라구요.
 
그거 뭐 맞을 수도 있어요..
 
근데 재미있는것은'
상황과 환경의 문제를 개인의 역량부족에 맞춰 책임을 전가시키는 마치 가진자의 시선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더라구요.
 
다른건 다 오르는데 임금만 안올라.
사람들이 돈이 없어 자동차는 커녕 생활비에도 허덕여..
전반적으로 경제 침체야..
 
혹은
 
요새 말 많은 흉기차..흉기차의 횡포로 사람들이 대동단결하여 그것만 안사,,
근데 알베르토가 흉기차 팔아..
그래서 실적이없어...
 
뭐 여러가지 상황적, 사회적 요인이 많을 수 있다는 거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먼저 든 생각이 '적성에 안맞는거 아닌가..그만둬야 되는 거 아닌가' 이거 인가요?
 
그저 개인의 역량과 적성에 책임전가시키는거..
전형적인 가진자의 시선.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에요.
 
줄리앙, 로빈 조직생활 경험 없다고 무시하지 마세요.
대다수 월급쟁이 시선으로는 당신도 마찬가지에요..
 
우리나라도 유럽처럼 선진국 되야죠.
근로자 권리 찾고,
인권올라가야 하고..
 
우리나라 아무리 일 많이 하고 열심히 하더라도..
유럽처럼 부자인가요? 더 행복하고 잘사나요? 그거 아니잖아요..
 
꼰대, 답정너, 성난도..
 
많은 네티즌들이 잘 요약해 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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