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프레가 원래 허용되는건 아니었던것 같은데 그 이번에는 코스 하게해주는 부스가 있더라구요

어....근데 "아 이번 축제에 뭐가 있을까 룰루랄라♪" 하면서 갔는데 돌아다닐수록...ㄷㄷ

만화박물관 앞쪽 계단 올라가면 있는 사보텐 앞에서 거의 코스프레 하신분들이 모여계셨는데 뭐 이용객 모두 쉬라고 해놓은곳이니 상관은 없지만

기본적으로 정말 어린애들도 많이 데려오고 하는 그런 나름 가족행사인데 막 욕쓰면서 소리지르면서 놀고...노시는 자리에 쓰레기가 물론 치우고 가셨겠지만 널부러졌다고 표헌할만큼 있더라구요. 한옥마을 문화체험지역 뒤쪽에 있는 그네 타는곳에서도 애들은 안보이고 막 6~7분이서 몰려계셔서 조금 부담스러워 보였어요 ㅜ

예전 친구중에 코스하는 사람도 있었고 딱히 코스어가 싫은건 아니지만...뭔가 미묘했달까요;;

그래도 밀리터리 코스프레 하신분들이 막 "쓰레기 주웁시다~" 하시면서 나름 정리하시고 돌아다녀주셔서 조금 괜찮긴 했던것 같아요.

아 그래도 특설만화마켓관에서 극사실주의 작가 김성모 아저씨를 본거라던가(사실 싸인도 받고 사진도 찍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음ㄷ;) 애들이 활만들기같은 체험하는거 보면 뭔가 괜히 재밌어보이고 그러더라구요 ㅋㅋ 혼자간거라 그냥 흘깃흘깃 보기만 했지만...

어....음....어떻게 마무리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부천 만세!

p.s) 만화축제라 애게에 쓰긴 했는데 좀 이상하려나요? 그런의미에서 일단 애니짤 투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