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야간근무할때

한번씩 스떡이나 김밥한줄에 라면 먹으러

김밥천국을 가는데요.

옛날에 한번 김밥에 라면 시켜서 기다리다가

무심결에 주방을 바라봤는데요

주방 음식 나오는 긴창문 같은거 있는데 있자나요

의자에 앉아서 보면 주방이모 얼굴은 안보이고 

중간몸만 보이는.

그냥 봤는데 라면봉지를 뜯고 면과 스프를 뺀후

그 라면이 보면 한면을 반으로 접어서 정사각형 

모양 이자나요

그걸 반 가르면 정사각형 납작한면이 두개가 되고

그걸 네등분 하면 총 8개가 되자나요

근데 주방 이모는 그걸 가르고  4등분 해서

한조각을 빼고 끓이더라구요.

그러니깐 조각으로나누어 넣는다고 치면

한조각을 빼고 끓이는거죠.

아마 그작은 한조각은 스떡이나 라뽁이 정도에 

들어 가는것 같아요.

그후로 한번씩 김밥천국 가서 라면 시킬때 

주방을 보면 이런경우가 많았고요

아예 면을 두바닥씩 갈라서 쌓아놓은 집이 더러 

있더라구요.

옛날엔 정말 싼가격에 분식 먹을수 있어서 좋았는데

지금 가격도 많이 오르고 퀄러티는 예전같아서 

아직도 김밥천국 저렴인지 모르겟고

이처럼 장난치는곳이 많긴 하네요.

그냥 막 써서 이해 안가는 부분 있어도

이해해주세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