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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전까지 연속2번 돌려본 영화
게시물ID : movie_323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kariust
추천 : 1
조회수 : 78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8/16 12:41:54
 안녕하세요 서른살 오징어입니다.

간만에 영화좀 볼까 하다가 뒤젹거리며 보게된 영화인데요 

바로 [우아한거짓말]인데요 드라마 영화이고 

가족영화인데 스토리가 매우 탄탄해서 웃기도 하고 눈물짓게 하기도해서 참 인상적이였어요 

우선 등장인물은 김희애//천우희//김향기//유아인//성동일 등이 있습니다. 

영화 성격은 김희애(엄마)를 비롯 두 딸들의 이야기로 밝기도 하고 전반적 슬픔을 자아냄니다.
 
 무작정 엉엉 울정도의 강도는 아녜요 성동일과 유아인의 콤비가 중간중간 감초역활로 웃음포인트를 줍니다. 

내용은 엄마와 두딸의 이야기인데 두딸중 막내가 학교에서 따돌림으로 인해 안좋은 선택을하게됨

 후에 가족들과 막내딸 친구들의 스로리로 조금씩 풀어가는 형식임 관점은 언니시점이 좀 많아요 

 서른살의 남자가 혼자서 보면서 많은걸 되짚게 되는 영화였습니다. 어머니 시점에서의 내용

 자매(형제)로써의 시점 그리고 친구로써의 시점 모두다 생각하게 되니 재미있더라구요 

 나도 후에 자식이 생기게 되면 어떠할까.... 누나가 중/고때 왕따였다고 군대갔다와서 고백했었는데

 난 그때 누나에게 무엇이였을까 ... 내 학창시절엔 나로인해 자의든 타의든 상처받은이가 있었을까 

 생각을 하니 영화를 좀더 곱씹게 되더라구요 

집밖에 나와 사회에 찌들며 감정을 타인에게 충분히 표출하지 못하여 익숙해진 제가 어머니 앞에서도 

 어른인척 이제 다 아는척 하며 부둥켜 안아보지 못한지가 오래되었지만 문득 가족생각하게되면 

이때다 싶기도 하고 그렇거든요 그런데 영화를 보면서 왠지 내 감정에 솔직해야겠다 싶더라구요 

남들 다 보았다는 영화는 잘 안챙겨보고 남들 다 잊을때쯤에 찾아보는 성격이라 왠지 유닉한 영화를 찾게되서 

 급한 마음에 두서없이 남깁니다. 글 보시고 꼭 한번 보세요 후회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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