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무교에 가까운.천주교이구요
여자친구는 모태신앙인 개신교인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성당을 다니지는 않지만 집안이 모두 천주교를 믿구요 할아버지께서만 지금은 성당을 다니십니다
여자친구네는 모두 주말마다 교회에가서 신앙생활을 하구요
사귄지 300일 정도되서
여자친구가 말하더라규요
교회다니는 사람이랑 결혼할거라고
그래서.그러려니 했는데
어제 교황님께서 방문을 하셔서
큰누나네 가족과.같이 교황님을 뵈러갔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신은 없다 생각하지만
프란체스코 교황님의.경우.정말 사람으로서 존경할만한 분이라 생각했고 매형네의.경우에도 개신교이지만 독실한 집안은 아니고 해서 같이.갔는데요
여자친구에게 교황님뵈러 간다고 연락하니
웃기다네요 교황이 대단해?이러면서 보러 거기까지.가냐고 웃기다고 하는데
제가.아무리.신실한 천주교인은.아니래도
기분이나빠서.뭐가 그렇개.웃기냐고
계속 그러니 미안하다했습니다
저희 집안은 사실 굉장히 개신교를 좋아하지 않는 집안이구요 전 여친은 불교를 믿었었는데 개신교 외의 사이비종교빼곤 딱히 싫어하거나 그러지 않습니다
지금 여친과 미래를 생각해도 될련지해서
오유님들의 생각을 듣고싶네요
물론 군대에선 정말 좋은 목사님이나 전도사님들도 만나봐서 개신교도 좋은분들이 많다고 생각하지만 몇몇 다른종교를 배척하는 분들도 워낙많아서 꺼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