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격 하나하나 신경쓰면서 긴장타게 해서.

 

그 긴장감이 저를 즐겁게 하더라구요...

 

적어도 바크처럼 저지하면서 졸리는 일은 안생기더군요.

 

저는 피시방 플레이어라 그런지 순회 갔다가 죽어도 여가의 여유는 있는지라 순회 처음 겪었을 시기를 제외하고는

 

그다지 플레이에서 긴장감을 느끼지 않았는데,

 

니플헤임은 지금은 어느 정도 패턴이 익어서 무료버스를 돌고 있지만서두 여전히 어느 정도의 긴장감을 가지고

 

게임을 하게 되요. 처음 나왔을 때는 뭐 완전 충공깽에 오나로는 이캐릭 절대 못하겠다 연습모드 하면서

 

라마즈 호흡을 하게 될 정도였지만서두요...

 

이젠 접속 시간이 1시간남짓밖에 안된다 싶으면 순회는 과감히 포기하고 니플헤임을 가게 되네요.

 

이렇게 말 할 수 있는 것도 다 제가 어느 정도 스펙이 되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실 테지만,

 

니플헤임 자체가 80렙 이상부터 입장 가능한 던전인데다가 난이도 선택(그래봤자 지금은 노말/하드밖에 안되지만)도

 

가능하고, 솔직히 게임을 해오면서, 캐릭이 성장해오면서 기존의 컨텐츠가 지루해져가는 와중에 이런 컨텐츠를

 

도입하려 한 시도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동생이 "늙은이 XXX" 하고 욕하길래 생각해보고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