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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돌아가셨을때.ssul(실화)
게시물ID : panic_720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눈누나난나
추천 : 19
조회수 : 3486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4/08/22 16:26:18
공포게시판에서 기웃거리다가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을때 겪었던 이야기하나 풀어요~! 편하게 반말로할게요 양해부탁드려요!

할아버지가 돌아가실때
나는 3학년 그러니까 10살이였음.

그래서 그 당시는 구체적인 상황을 몰랐지만
이것은 후에 언니에게 들은 이야기임.

할아버지가 돌아가기전, 큰언니의 꿈속에(나는 언니가 네명있음) 엘레베이터가 나왔다고함. 언니는 왠지 엘레베이터를 기다리고있었던 상황이였음. 문이열리고 거기에는 키가 큰 검정 남자와 할아버지가 타있었다고함. 이상하게 큰언니는 할아버지를 부를 수 없었다고함. 할아버지는 엉뚱한 곳을 초점잃은 눈으로 쳐다고보고있었고, 엄청 차가워보였기때문이라고. 그래서언니는 감각적으로 아, 이엘레베이터는 타면 안되겠구나 생각했다고함. 근데 그때 내 또래(그 당시니까 10세)되는 아이가 언니가 막을 새도 없이 엘레베이터로 팍 튀어들어갔다고함. 언니는 이순간 이 아이가 엘레베이터를 타면 죽을 것 같다는 생각이들이 왜인지모르게 들려있던 우산으로 문이 닫히는 순간에 끼워넣어 아이손을 확 잡아끌었고, 볼멘소리를 하는 그아이를 쳐다보려는 중에 꿈에서 깼다고함.

꿈이 너무 생생해서 무척 찝찝하던 언니는 아침에 설거지를 하다가 그릇이 깨지는걸 보고 아 오늘 정말 무슨일이 일어나겠구나 하던 찰라에 할아버지의 비보를 들었다고함.

근데여기서 중요한것은 나는 할아버지와 2분 거리에서 살며 할아버지의 오토바이로 등하교를 했음.  그날도 어김없이 할아버지는 우리집에 찾아와서 엄마에게 'ㅇㅇ아 학교가자~'라고 하셨음. 근데 그날은 내가 주번이라서 아빠차를 타고 이미 학교에 간뒤였음. 할아버지는 그날 뺑소니로 돌아가셨고, 아직도 범인은 찾지못함.. 

비 오는 날 할아버지가 보고싶군요
쓰고나니 재미없다...
마무리는 어떻게...
여러분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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