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지금 면접을 보러갔다왔는데 하도 답답해서요 피부미용쪽으로 일하는 친구인데 미용업이 워낙 박봉인거 저도 압니다. 경력도 1년 3개월 있고 미용업계에서 중요한건 경력이라는 것도 알아요. 근데 1년 3개월간 일한 곳이 너무 노동착취여서 몸이안좋아져서 퇴직하고 쉬다가 다시 일을 구하는데 면접보러갔더니 원장이 하는말이 인상도 참 좋고 착해보인다고 경력도 있고 너무 마음에 든다고 하더랍니다. 친구는 120정도를 생각하고 부르려 했는데 140을 부르길래 쾌재를 불렀대요.
그런데 여기서 일도 배워야하고 하니까 수습기간 3개월을 거쳐야 한다고 하네요 근데 심지어 무급이래요. 경력도 있는 사람을 무급으로 부려먹는건 말도안되지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