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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날때부터 청각에 장애가 있는 조카녀석이 있습니다.
게시물ID : baby_30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랑땡
추천 : 1
조회수 : 492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4/08/24 14:58:41
저희 형님 아들녀석이 태어날 때 부터 청각 장애가 있습니다.
증상으로는 정말 조용하고 순합니다.
주위가 시끄러워도 곤히 자길래 주위 칭찬이 자자했죠.
그런데, 발육이 또래보다 늦는 겁니다.

등을 대고 누워 있으면 제자리에서 빙글빙글 돕니다.
처음엔 노는 거라고 생각했는데....아니더군요.

나중에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에 나오는 애기들과 비교하니 심각한 수준이더군요.
8개월 된 조카, 형수님과 함께 서울에 큰 병원에서 진찰결과를 들어보니 두 귀에 장애가 있다고 합니다.

보청기의 베터리(?)를 다는 수술을 받고 지금은 한쪽만 열린 상태로 크고 있습니다.
나머지 한쪽은 좀 크면서 귀가 다시 들릴 수 있으니 지켜보자고 놔두었죠.

아기들은 소리가 중요하더군요.
소리가 안들리는 것 하나로도 걸음마나 지적수준, 호기심 등이 뒤떨어진다는 걸 전문의분에게 들었습니다.

지금은 다행히 두돌 정도 지났고 어느정도 생활에 지장은 없이 잘 크고 있습니다.
안타까운건 평생 보청기를 달고 살아야 한다는 겁니다.

저희와 같은 경험이 있으시거나 이미 어느정도 겪어보시고 어떤 방향으로 아기를 키워야 하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나중에 일반학교를 다녀도 될지, 청각장애에 대한 좋은 수술방법(해외포함) 있을지 등등이요.
국내에는 없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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