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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와 오늘.
게시물ID : mabi_368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이고내팔자
추천 : 0
조회수 : 43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8/29 06:52:47
글 작성시점으로 어제였다. 새벽 2시즈음 길마의 호출과 동시에 스카이프의 불이 깜빡였다. 내용인 즉슨 '가자고, 어서!'였다.
 본인은 첫캐릭터로 검시타를 했었고 이내 25렙때 접었다가 최근에 가슴큰 아리샤가 나온다 하여 주변인 몇몇을 꼬셔서 망영라이프를 시작하였었다. 물론 그 안흔한 뉴비덕에 시작한 것도 있었으나 제일 큰 것은 공짜이너아머였었을것이다.
 이왕 시작한거 뽕이나 뽑자고 주변에 마영전 하고있던 19.9k검시타를 꼬셧으나 이 친구는 자본을 도와주지 않았다. 이녀석의 13강 무기를 피방에서 화장실을 간  틈을 타 대신 강화돌린건 다음으로 이야기하고.
 무자본으로 시작한 만큼 레이드를 꼬박꼬박 도는 나였기에 평소 탐탁히 여기고 있던 길마의 부름에 조심스레 아리샤로 끼어 들어갔다.
 우리의 레이드 코스는 간단하였다. 렉나고 패턴이 빡치는 뷔제를 제외한 60제 순회레이드로 거대오거-아글란-잉켈스-토르-지그린트-카단-엘쿨루스 로 이뤄지는 매우 씸플한 구성이었다.

 2시에 시작된 여정이었기에 4시즘 되우 엘쿨로 이어진 마지막 전투에서는 잠을 자면서 졸음노기를 하여 팀원들로 하여금 아리샤는 역시 가슴만큰 노양심이라는 소리를 들었고 그때마다 나는 당당히 너희들의 인장을 채워주는 것이니라 하며 코코볼을 대피소로 가지 아니하며 퍼펙트 드레인을 시도하다 눕곤 하였다.

너무도 피곤하여 딜이 8위(1%)한것을 확인하고 끄고 자고 일어난게 오늘. 새벽 1시였다.

미친소리로 들리겠지만 그렇다. 04시에서 01시까지 21시간을 잔 나는 일어나서 망영을 켰고 그 안에 익숙하지 못한 템 하나를 보았다. 말로만 듣던 엘쿨의 눈물이었다.

신난 나는 그것을 바로 팔아 제낀뒤에 실버폭스에 바르고 싶었던 대항 인챈트를 대량으로 구매했다.

참고로, 나는 인챈트라는걸 오늘 처음 해봤으나 평소 식은 튼튼한바 99~97브린은 무조건 채우는 진귀한 컨트롤을 구사할수 있었다.

원래 가지고 있던 3백골드에 엘쿨눈물을 합쳐 5백골드가 된 나의 지갑으로 대항 인챈트를 실버폭스 이어링+3부터 박기로 하였다.대항을 일단 4장을 구매후 인챈트 엘릭서를 좀 샀다. 기분이 좋았다. 나도이제 5k의 초입에 드는가 싶다.
한번 실패했다. 또실패한다. 3번째에는 대항인이 8랭이라 이어링이 깨진다. 일단 보호인챈트를 사서 먼저 상의에 바르자. 어라 실패네. 또사면 된다. 다시 이어링과 인챈트를 산다. 상의에 바르자.


 
 
그리고 현재.

수중에는 50만골드

길드원들로 부터 나는 기적의 사나이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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