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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주의)지하철에서 테마곡듣다 뺨맞은썰.ssul
게시물ID : cyphers_943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디미트리
추천 : 15
조회수 : 627회
댓글수 : 26개
등록시간 : 2014/08/29 18:12:03
아직도 턱이 얼얼하니 음슴체로 쓰겠음

일보고 집가는데 하도 들을게없어서 웨슬리 테마곡듣다가 전철이 확 멈춰서 사고인줄알고 딱 몸에 힘을줬는데 옆에있는 진짜 레알 구라안치고 초록색 호자닮은 아줌마랑 살짝 부딪힌거였음

그래서 나야 죄송하니 딱 고개 돌려서 말하려는데 아줌마가 무슨 배구선수마냥 내 뺨을 레알 초스트레이트로 꽂는데 하도 어이가없어서 뻥찐 얼굴로 바라보는데 자기 아이폰 5s를 내가 부딪혀서 떨궈서 금이 갔다는거임ㅋㅋㅋ 

다들 와 X발.. 개쌔게맞음 쑥떡쑥떡 거리는데 내가 순간 피꺼솟해서 조용히 아 X발 이러고 아줌마 쳐다보는데 아줌마가 무슨 미쉘마냥 뺨을 세대때리시는데 내안경은 이미 결정슬라이드탄 루이스마냥 저멀리 날아갔고 난 하도 빡쳐서 아줌마한테 이X발 지금 저 치신거에요?하니까 아줌마가 더 뻔뻔하게 니까짓게 뭔데 이비싼 핸드폰 박살내냐고 역으로 뻔뻔하게 구시는거임 내가 하도 어이가없어서 저 어깨만부딪혔는데 지금 제탓이에요? 이러고 존나 볼만지는데 앞에앉은 아저씨가 나보고 코피난다길래 손수건 주시는데 웨슬리아저씬줄암 레알 딱 코막아주시면서 자리에 앉으라 그러고 아저씨가 지금 학생친거냐고 그러니 저 X발이 밀친거 못봤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하도 어이가없어서 눈 개부릅뜨고 제가 어깨부딪혔는데 아줌마만 지금 확대해석한다고 그랬더니 다른분들도 동조해주심 그아줌마 아이폰줍더니 바로 다음역에서 내림 아직도 턱이 아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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