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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러들이 40-50대가 주류라는 거에 공감이 갈 수밖에 없는 게...
게시물ID : sisa_5489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컴포지트
추천 : 6
조회수 : 56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9/05 11:01:02
사실 그들중 일부는 분명 당시 정권에 수혜를 받는 사람이나, 그 사상에 재대로 세뇌되어 그 효과를 보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리고 입에 못 담을 가장 심한 욕을 하는 사람 보면 의외로 어린애가 아닌 어른들이죠. 애들이 저런 글조차 쓸 여력이 안되죠.

어쩌다가 페이스북에서 새민련이 광화문에 시켓 들고 시위를 하는 모습을 무슨 "좌빨종북척결단" 회장인가 뭔가 하는 사람이 글을 올렸는데,
아주 그냥 동조하고 욕하는 댓글이 당연히 줄줄이 달렸는데... (일베용어는 안보이지만 그래도 사고싶은 욕은 다합니다 ㅋㅋ)
그들을 보니 대부분이 중년 나이대라는 겁니다. (가끔 젊은놈들이 프로픽 사진 가리고 가명 쓰고 활동하는 놈도 있긴 합니다.)

지금 김무성이 박근혜 남은 임기동안 착실히 대선주자 가려고 탑을 쌓고 있는 모습이 눈에 띄는데..
만약 그가 대통령이 된다면 그들을 투표한 주역들이 이들이 될 거라는 거죠.
낡은 세대들이 가도 다음 세대가 다시 낡은 세대로 가도, 이를 회복하기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겁니다.
하지만 우리가 그들을 두려워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곧 그들도 자연스레 지나가니까요.
그렇다고 기다리라고요? 아뇨. 그런 말 한 적은 없습니다.
대신,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바로 후손들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심게 해야 합니다.
어린 애들을 욕하고 폄하할 수록 그들은 더욱 더 어두워지고 1베같은 사이트에 더 빠지게 됩니다.
시간이 좀 걸리지만, 그들을 올바른 길로 인도하여 정의의 편이 많아지면, 어찌 압니까? 살기 좋은 세상이 될지.
앞으로도 두고봐야 할 일이지만, 그들은 이미 사상이 박혀서 뽑는 것도 상당히 어려우니, 새로운 세대에라도 바른 생각을 심어줘야 할 때입니다.
지금 보수들이 그걸 알기 때문에 온라인에서는 1베를 밀고 오프라인에서는 그들에게 학교를 통해 식민사상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할 수 있는 길은 그것 뿐입니다. 후세에게 이제 이런 어두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모습을 어른들이 보여줘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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