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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오늘 타임워프하는 꿈꿨어요
게시물ID : humorstory_4239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매애애
추천 : 0
조회수 : 35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9/07 10:07:20
모바일 오타주의


제가 아침9시에 편의점알바 교대하러 출근하거든여
자고있는데 꿈같은데 막 자다가 잠결애 카톡을 봤어요
야간알바한테 카톡이 와있었음
내게 왜그러는거냐고 설명을 해보라고 ㅋㅋㅋㅋ

???저게 무슨말이지 싶어서 시간을 봤는데 
ㅁㅊ
9시 44분이셈 ㅁㅊ
헐 ㅁㅊ 난 망했어
그래서 멘붕와서 막 엄마 왜안깨어주지ㅜㅜㅜㅜ하고 괴로워하면서 혼자 혼란의 카오스였음
 
진짜 머리가 터질거같은거에여ㅠㅠㅜㅜㅜㅜ어케ㅜㅜㅜㅜ출근하면 욕먹을생각에ㅜㅜㅜㅜㅜ시간을 되돌리고싶었음 ㅠㅠㅠㅠㅠㅠㅠ


???
근데 저거 뭐임???
그생각을 한순간 진짜 형체도 안보이는 뭔가가
'시간을 되돌려줄게, 언제로 돌아가고싶어?' 라고 하는데

저는 매우 가차없이 고민도 안하고 알바지각안하게해달라하였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고 기억이없음...
깊은잠에 빠졌나...
헉!!!!!!!!!!!!또자면 어떠케몇시지!!!!!!!!
하고 깜짝놀래서 시계를 보니까
헐 ㅁㅊ 8시 44분 헐 ㅁㅊ다 ㅁㅊ어
헐 ㅁㅊ다
소름쩔지않아여?와 멍청한 나란년 17살정도로 불러서 어?????그때뷰터 어?????공부를절라열시미해서 서울대를 가야지 어??????
이왕부를거 크게부르지 어????알바지각 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저 지각안하고 알바왔습니당 여러분 뿌잇!!!!!!!!!!

진짜신기한꿈이죠? 근데 기회를 놓친 나란년이 웃겨서 유머글에...
사실...꿈얘기하고싶은데...공포스럽지도 않고...차라리 웃긴거같아서염....

그럼 전 계산하로갈게여...즐추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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