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에 부모님께서 집을 비우셨다가 들어오셨는데 현관에 비밀번호 누르는 판이 끈적이더랍니다.
들어가셔서 침입 흔적 없는거 보시고 안심하셨다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그 끈적이던 것의 정체가 번호판에 묻은 지문의 위치를 알기 위해 뭔가 묻힌게 아닌가 싶네요...
평소에도 자주 닦거나, 비번을 바꾸거나, 비밀번호에 속하지 않는 숫자도 일부러 눌러줘서 도둑에게 힌트를 주지 않도록 해야겠지만
추석 명절 연휴라 더욱 조심해야 할 것 같네요...
이런거 처음 듣는거 아니지만 실제로 이런 일을 겪으니 더욱 경각심이 생기네요~
모두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