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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픽시 유행해던시절. .
게시물ID : bicycle2_268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베오베정복자
추천 : 11
조회수 : 1335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4/09/08 02:50:46
그러니깐 제가 군대가가기전. . .

2010년 자전거를 좋아하는 친구로부터

자전거 선택 도움을 받아 중고로 50정도에 데리고왔조.

그리고 휠도 바꾸고 안장도 바꾸고 핸들만 바꾸려던 찰나

방학이 되어 녀석을 데리고 고향집으로옵니다.

엄마는 뭔 자전거를 들고왔냐고. . .

사실대로 말하면 혼날것이 뻔햇기에. . 

통학용으로 5만원에 삿다고 햇지요. ,

엄마는 이왕이면 돈을 더주고라도 기어가 있는거로 사지

라는 말만 하시고 넘어가셨죠  . . .

짐작이 가시나요?

휴가나올때 한번인가보고 그다음부터는 잊혀지더군요

휴가나오면 놀기바쁘고 자전거는 처다도 안보다

병장때 휴가를 나와 집에서 뒹굴거리다

모처럼 자전거를 타보려햇지요. . .

엄마는 엄마친구분이 아들자전거를 사줘야된다는 말에

집베란다에 있던 녀석을 맥주한잔과 바꾸셨고

못난아들은 다시는 거짓말을 치지않겠다고 다짐햇지요.  .

이 이야기를 형에게 들엇엇고

전역을 한뒤 아는 후배가 제 자전거를 타고있었고

가서 물어보니 

제 친형으로부터  약 60만원에 삿다고 하더군요

벌써 2년이나 지난이야기지만

옆에자고있는 형을보니 생각나서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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