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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생각난 어릴적 추억인데 91년생 여성은 일단 공감할듯
게시물ID : humorstory_4240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매애애
추천 : 1
조회수 : 82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9/08 03:32:00
새학기가 시작되면 어김없이 누군가 한명이 연습장을 찢어서

'버디아이디랑 이름 적어줘!' 라고 종이를 돌리고
그럼 애들은 말없이 아이디를 적어줌
내차례가 오면 나도 아이디를 적고 써있는 아이디들을 모두 나의 사랑스러운 육단다이어리에 배껴놓음


그리고 집에가서 친구추가했음

그리고 쉬는시간 여자애들끼리 모이면
'우리 다이어리 바꿔볼래?'
'그래!'
'우와 너 이거 속지 예쁘다 내꺼랑 한장씩 바꿀래?'
'그래 난 그럼 너 속지 이거 한장 가져갈게!'

(다이어리 용수철을 탈칵 하고 연다)
(속지를 빼고 교환해 끼워넣고 다시 용수철?을 맞춘다)

이렇게 친구들과 다이어리 속지를 교환하는게 내 초딩시절 여자들의 문화였음

그리고 나에게 하트모양 해골모양 레이저는 신이 내려준 한밤의 축제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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