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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 이게 자랑인가 싶겠지만 9개월동안 괴롭히던 결석을 뺏어요
게시물ID : boast_116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야애니연구원
추천 : 43
조회수 : 538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9/10 13: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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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옆구리에 엄청난 고통을 안겨준다는 요로결석에 신장에 결석이 있다는것을 알고 의사선생님께서 의사생활중 와 2cm 결석은 첨이고 옆에 정강이 뼈랑 비교해봐도 그 단단함이 뼈랑 같다. (CT확인)그래서 잘 안부서질꺼다 이러시면서 열심히 깨봅시다 라고 시작한 요로결석
처음에 이 녀석이 신장에서 방광 까지 가는 길에 끼여있었는데 오른쪽 신장이 제대로 소변을 방광까지 못보내 신장이 부어있었습니다.
병원에서 1개월에 한번씩 충격파쇄석기로 배를 두드렸습니다 
물을 하루에 2리터씩 먹었습니다. 이녀석 때문에 화장실을 1시간에 1~2번 가야했습니다. 오른쪽이 막혀서 소변을 자주봐야 했습니다.
허나 20~30대 남자들의 소변은 요강도 뚫는다라는 옛말이 있었지만 저의 소변은 틀다만 수도꼭지 처럼 몇방울씩 계속 떨어지는 소변을 눴습니다.
신장의 기능이 저하되 항상 저는 얼굴이 부은상태에 피부가 푸석푸석해지고 힘들었습니다.
그러다가 돌이 빠지기 1달전 이녀석이 드디어 방광에 내려왔습니다.
방광에 내려오자 소변도 그럭저럭 시원하게 나오고 얼굴에 부은기도 빠졌습니다.
그러다가 볼일을 보는중 이녀석이 드디어 요도입구에 들어갔습니다
3일동안 소변을 못눴습니다.
그때 소변과 대변이 안나오는 고통을 알았습니다.
진심 죽을뻔했습니다.
어떤 느낌이냐면 소변은 마려운데 소변이 안나온다고나 해야할까? 
그리고 엄청참았다가 누는 소변이 이상하게 시원하고 좋은 기분이 들지 않습니까? 
그 과도한 기분이 끝나지 않고 3일동안 절 괴롭혔습니다.
결국 마지막날 도저히 참지 못해 호수라도 꼽고 소변을 누자라는 생각에 응급실에 갔습니다.
근데 막상 대학병원에 가니 결석치료기가 없다고 해서 다른 병원에 갈려고 하는데 소변을 조금이라도 눌려고 화장실에 들어가서 앉았고
있는 힘껏 힘을 줬습니다. 
그러자 우두두둑 하고 부러지는 소리가 들렸고 전 속으로 직감했습니다.
이녀석이 드디어 나오는구나 그래서 없는힘 있는힘 계속 줬습니다.
그러자 10초후 팅 거리고 결석이 양변기를 두두리고 전 3일동안 못누었던 소변을 일제이 눴습니다
그 때 그 기분은 감히 제가 비교를 해보지만 출산하기전 엄청난 고통을 주고 출산후에 시원하다는 우리 어머니 말이 생각이 났습니다.
아 이래서 여성은 출산의 고통 남성은 요로결석의 고통이라고 하는구나.. 라고 간접적으로 여자들이 엄청난 수고를 하시는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너무 기분이 좋은것이 었습니다. 
소변을 눈다는것을요...
날아갈것 같아요
돌을 빼고나서 피부가 좋아지네요. 
이상한 뽀드락지같은거도 다사라지고 얼굴에 홍조가 생겼어요 ^^

여러분 수분을 많이 섭취하세요. 
여러분 나트륨을 자제하세요.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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