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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有)의사,간호사분들 도와주세요. 할아버지가 치료를 거부합니다
게시물ID : medical_117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구구쿠
추천 : 2
조회수 : 1008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4/09/12 13:13:26
할아버지께서 10년 전 쯤 교통사고를 크게 당하셔서 오른쪽 다리(무릎아래)를 절단 하셨습니다.
그 이후로 병원을 엄청 싫어하세요 입원 기간도 길엇고 수술도 여러차례하시다보니..
입원이라도 하게 되면 링겔 뽑으시고.... 소리지르시고......
병원에서 묶어두더라구요.
 
한달반전에도 상주에서 수술받고 3주정도 입원하셨다가 퇴근하셨다가 이번 추석에 처음뵙는데
다리에 붕대를 대충 감고 계시길래 왜이러냐고 보자고했더니..
다리고 썩고 잇는 듯 합니다.
할아버지 말씀에 의하면 처음에 넘어져서 500원짜리동전 2개정도의 크기였다는데 지금 그 상처가 점점 커지고있는거같아요
 
상처부위 테두리는 빨갛고 발가락은 부엇고.. 딱 봐도 염즘인데...
또 노란 고름이 계속나오는데도 휴지로만 막았다가 젖으면  새 걸로 바꾸시고 그정도입니다.
 
병원 갔냐니깐 죽을때가 되면 늙은이 몸에 어떤 병이라도 생겨서 사람을 죽게만든다 라고 하시면서 치료를 거부하십니다.
연세는 82이구요.
아버지가 몇번이나 가자고했지만 완강히 거부하셔서 아버지 나름 소독약이랑 거즈 붕대 약을 사서
가실때 마다소독을 해주고 계시는데, 택시일을 하셔서 2주에 한번 정도 들리는데
매일 소독해주는것도아니고......
 
도와주세요.. 제가 설득설득 시켜서 병원쫌 가자고하니깐 제가같이 가진 못햇지만
아버지랑 병원가서 소독만 받고오셨더라구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소독해도 되는건지 어떤약을 써야하는건지 제발 도와주세요.
많이 따가우실텐데.. 한번 소독할때마다 흰색 소독약을 다 쓰는데도...... 신음소리 한번 안내시고 눈 꼭 감고 참아내시는 모습보면...
가슴이 찢어질거같아요
 
 
 
 
 
 
사진은 징그러울수도 있어서 밑에 첨부하였고.. 보시고 ㅠㅠ도와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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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2장은 제일심각한 발 등입니다ㅠㅠ..
복숭아뼈는 없고.. 안에 살이 다 보이며
정강이쪽에도 지금 상태가 안좋구요
발뒤꿈치도 그렇네요
도와주세요 진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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