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7살 울 아들의 추석 보름달이란?
게시물ID : freeboard_7819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왜?무부장관
추천 : 1
조회수 : 22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9/12 14:45:04
중2딸하고 8살 차이가 나는 아들을 둔 아빠임
이번 추석연휴때 처남식구들 하고 1박2일 남해안 섬으로
여행을 감..처남은 울 아들하고 같은 나이에 쌍둥이 아빠임
저녁에 바베큐장에서 고기구워 소주한잔을 하고 있으니 잔잔한
바다위로 보름달이 비추니 정말 멋있었음..
그러자 울 아들이 유치원 선생님이 그랬는데 보름달 뜰때
소원을 빌면 들어준다 했다고 함
술자리가 끝나고 갯바위에 둘러안자 우스개소리 하며 쉬고 있는데
울아들놈 하고 쌍둥이 딸이 약간 솟아오른 바위에 무릅을 꿇고
마치 할머니들 정안수 떠놓고 치성들이듯이 손을 삭삭빌며 소원을
비는거임..정말 정성을 다해 빌기에 소원이 뭔가 들어 봐씀
울 아들놈은 파워레인저 머시긴가 장난감하고 들어보지도 못한 
만화영화 장난감 선물받을수 있게 해달라고 함..싼타할아버지 오실려면
아직 멀었다나 어쩐다나ㅋㅋ
쌍둥이 딸들은 넓은집으로 이사가게 해달라고ㅋㅋ
보고 있는데 배꼽잡고 웃음..ㅋㅋ
이런게 아들 키우는 재밈감?

돌아와서 마눌에게 어이 애기 장난감 사줘 했더니
휴 하더니 인터넷 뒤짐
오늘쯤 도착 할건데 울 아들놈 표정이 궁금하네요ㅎㅎ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