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원래 잘 사다드리는 편이거든요
미용실 아줌마가 파마풀린거 돈 안받고 다시 해주셨을때 치킨 사다드린거나
휴대폰 내방 직원분께 편의점에서 병커피랑 초코바 사다드렸다거나
그냥....친절한게 고마워서 성의표시 한 거거든요
오늘 엄마폰 바꾸러 갔는데 며칠간 귀찮게 해드린것도 있고 친절하게 해주시고 사은품도 주셔서 (호갱구매아닙니다 ㅠㅠ 케이티엠엔에스 뷰3 탄거에요) 직원분 세분 계시니까 칸타타 커피 세개랑 조그만빵 세개 사드렸는데
엄마가 엄청 화내셨어요
넌 고객인데 뭘 그렇게 주눅들어있냐고 너 그렇게 하다간 호구취급받는다고 ㅠㅠ.... 진짜크게 화내셔서 제가 엄청 풀죽어있었어요 퓨ㅠㅠ

엄마말씀은 정당한 지불을 하고 서비스를 받는건데 왜 그걸 부담스러워 하냐, 그리고 과한 친절은 호구취급받기 딱이다 이런의미인건 알겠지만
그냥 전 단순히 성의표시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그게 제가 유난스러운 것처럼 보일까 생각이 드네요 퓨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