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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군산서 정체불명 괴한들 세월호 단식농성장에 오줌 싸고 달아나
게시물ID : sisa_5510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상락아정
추천 : 10
조회수 : 670회
댓글수 : 22개
등록시간 : 2014/09/16 17:15:11
http://m.khan.co.kr/view.html?artid=201409161122011&code=940202  

세월호 농성장 오줌테러 경악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단식 농성장에 오줌 테러가 발생했다. 

16일 오전 2시쯤 전북 군산시 수송동 롯데마트 앞에 마련된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단식농성 천막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사람들이 난입해 오줌을 싸고 달아났다. 괴한들은 천막안에 들어와 농성장 리본과 그릇, 가방, 의자를 겨냥해 방뇨했다. 

농성장에는 천막 3동이 설치돼 있었으며 오줌이 방사된 곳은 중요물품을 보관하는 천막이었다. 다른 천막에서는 조규춘 목사 등 단식농성 시민 5명이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자원봉사자 박성수씨는 “천막을 통제하기 위해 입구에 의자등을 놓아 뒀는데 이를 밀쳐내고 들어가 집기들을 겨냥해 방뇨하고 달아난 것 같다”면서 “주변에 공터가 많아 취객들이 천막에 들어와 방뇨했다고 볼 수 없고 세월호 사태에 반감을 가진 사람들의 소행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오줌의 양으로 봐서 최소 3명 이상이 싼 것으로 보이며 주요 물품들을 겨냥한 것으로 봐서 계획적으로 저지른 것 같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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