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키우는 엄마인지라 종종 육아게를 오는데요

 처음에 육아게가 생겼을때의 반응

 '와~좋은 정보 많이 얻어야지, 예쁜 육아법 나도 공유해야지, 좋은 아기용품들 사용후기 봐야지'  등등 그야말로 단순히 육아에 의한 육아를 위한  게시판인줄 알았는데 

 최근의 노키즈존 논란을 시발점으로  무개념 육아사례(라고 쓰고 무개념 부모사례라 읽는다) 를 비판(이라 쓰고 비난이라 읽는다)하는 글이 매우 자주보입니다. 

육아게는 다른 게시판과는 다르게 어느정도 '힐링'의 에너지가 충만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바인지라.. 이전의 훈훈하던 분위기가 그립네요 

물론 불량육아, 불량산부인과 등의 사연들도 아이와 관련하여 '육아관련' 의 범주에 넣을 수 있겠지만
 그런 사연들은 읽는 사람의 마음에 혼란, 화를 일으키기에 '멘붕게'에 어울린다 생각합니다 

육아게가 힐링게가 되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