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947824&s_no=947824&page=1
베스트에 있는 이 글 보고 울었네요...
미국에 살면서 항상 오유에 나눔할 수 있는게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몇번 해왔는데, 몇달 전부터 계속 생리대 때문에 힘들다는 글들이 많이 보여서 이걸 어떻게든 나눔 할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검색을 좀 해보니 오버나잇 패드는 100개 짜리가 50불 정도, 일반 패드는 100개에 20불 정도 하네요.
용돈을 조금씩 모으면 세달에 200불 정도 모아서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제 고민은 여기서 사서 한국에 보낸 후에 효과적으로 한국에서 나눔할 수 있는 방법이 어떤게 있을까 의견좀 듣고 싶어서요... 한번 보내고 끝나는게 아니라 좀 주기적으로 박스를 한국에 보내려고 합니다.
한국의 지인들한테 부탁하기는 일이 너무 많을 것 같아서 여성 쉼터 같은데는 어떨까 생각하고 있는데요...
그냥 여성쉼터 검색해서 전화해서 거기에 기부하는 방법 말고 다른게 또 있을까요? 안그런 곳이 더 많겠지만, 보육원 같은 경우 문제 많은데가 있어서 원장들의 사리사욕을 채우는 방법이 될까봐 걱정이거든요.
어짜피 많이 보내는 것도 아니니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 두세명을 골라서 주기적으로 보내주는것도 생각해 봤는데, 어린 학생들은 부끄럽게 생각해서 생판 처음보는 사람한테 자기 정보를 줄것 같진 않구요... 얼마되진 않지만 필요하지도 않은데 받아서 파는 인간들을 제가 골라낼 수 있을것 같지도 않아서요....
의견 주시면 감사히 받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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