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조리 홀로 해야 한다며 걱정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 어머니가 손녀생기신다고 산후조리원 예약 해주셔서 오늘 산전맛사지 받고 왔네요 ^^ 맛사지간김에 여기저기 구경하다가 아이가 쓸 손수건이랑 큰 타올 구매하고 다른것들은 다 만들고 있지만 왠지 입에 넣을것같아서 신경쓰이는 손싸개는 오가닉인지 뭔지로 하나 사들고 왓어요 곧 산달이라 나중엔 힘들것 같아서 유아용비누가지고 벅벅 문질러서 큰타올 1장 작은타올 3장 손싸개 하나 손수건 10장을 깨끗히 빨아서 건조대에 걸어두고 보니 .. 등이 결리네요ㄷㄷㄷ 맛사지 받앗는데 ㅡㅜ 근데 ㅎㅎ 피곤해도 내아이 쓸 손수건 이라고 생각하니까 더 깨끗히 문지르고 더 깨끗이 행궈서 널어 놨는데 ㅎㅎ 뭔가 벌써 아이가 있는 집인것 같아서 기분이 묘해요 ㅎㅎ 널면서도 ㅎ 생각보다 공간을 많이 차지 한다고 건조대 하나 더 있어야 겠다고 혼잣말 하면서 ~ 하나 하나 널고 있는데.. 왜이렇게 웃음이 나나요 ㅋ 이사날짜랑 ㅜ 예정일이랑 별로 차이가 안나서 걱정도 되고.. 초산이다보니.. 이따금씩 출산에 대한 공포가 밀려와서 심장이 두근 두근 하지만 ㅜㅜㅜㅜㅜㅜ 애기 쓸것들 하나씩 빨면서 벌써부터 엄마가 된 상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