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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금]음주주의: 오유 덕분에 책 냈어요!
게시물ID : boast_117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발전소★소장
추천 : 4
조회수 : 75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9/19 02:15:31

길어요. 아래에 3줄 요약 있어요~ 읽지 마세요. 부끄러우니깐~
 
베오베는 다 보는 35세 시골총각 남징어입니다.
다 쓰고 나서 제목 수정하고 첫째줄 수정 중입니다. 술먹고 쓰는 글이라 타임머신타고
아래위로 왔다갔다 하면서 쓰고 있기 때문에 횡성수설합니다.
고민게시판에 써야 맞는 것 같은데... 사실 뭐가 맞는건지 잘 판단이 안되서 일단 자랑 게시판에 올려보아요.
오유인이 되고 나서 솔로되었고(뭐 당연하지만, 몰랐다구요 억울해 ㅠㅠ 알면 안했을...까......)
그리고나서 1년 9개월째 여자친구가 당연밧데루하게 음슴으로 음슴체...는 둘째치고 일하느라 여자 구경을 못해 봐서 너무 억울함.
또 방에 누울 곳이 음슴으로 음슴체~
오유야 책임져! 아니다 오유야 사랑해!
그리고 오늘은 19일의 금요일이므로, 19금!!
여기는 가평임. 가평은 넒음. 사람들이 흔히 웨이크보드 타러오는 청평, 아침고요 수목원 말고, 째즈 패스티벌의 자라섬 말고,
유명한 남이섬 말고, 더더 깊숙한 곳에 자리 잡은 현리에서도 차로 10분을 더 가야 하는 하판리임. 들어보신 분 없으리라 확신함...또르르...
차타고 여기까지 서울에서 잘 오면 1시간 30분 걸리지만, 버스타고 기차타고 오려면 타이밍 잘 잡아도 3시간은 걸리는 곳임.
로또 5,000원짜리도 한번 당첨 못해 본 나 같이 운 따위는 없는 녀석은 4시간도 넘게 걸림 ㅠㅠ.. 이곳은 그런 곳임... ㅠㅠ
뭐.. 사실 짐이곧 국가인 그녀가 지배하는 대한민국이 거기서 거기겠지라며 위로하지만.. ㅠㅠ 그래도 너무 심함... 외로움 ㅠㅠ
여자? 골프장에서 근무하는 캐디분들이 있다는 소문만 들어봤음. 뭐.. 그냥 여기서 시내에 나갈 일이 전혀 없으므로... ㅠㅠ

직원들하고 술 한잔 마셔서 글 써봄. 기분 좋게 마셔서 취했지만, 정신은 눈앞에 상무님이 계시는 것처럼 멀쩡함을 다시 한번 강조 드림.
내일 7시 40분까지 칼출근해서 산더미 같이 쌓여있는 일을 해야함.
본인 평균 퇴근 시간은 12시 30분임..... (못 믿으시겠지만... 진짜임 ㅠㅠ ... 평균이... 또르르.. 어제는 새벽 3시에 퇴근....)
우리의 소원은 오늘 출근하면 오늘 퇴근하는 것! 오늘 출근해서 내일 퇴근하는 것은 이제 그만하고 싶음.. 진심으로 ㅠㅠ
대한민국 직장인들 파이팅요!! 저만 이렇게 사는거 아니죠?

시골총각... 게다가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는 최고령 총각임 ㅠㅠ (진정한 NO 총각이고 싶음)
그 시골총각으로 1년 9개월 동안 살면서, 여자라고는 구경도 못하고 일만하면서 그동안 하고 싶었던 일을 했슴
매일 같이 허벅지를 바늘로 찌르면서 침대 위에서 식탁으로 쓰는 탁자하나 놓고 회사에서 준 노트북으로 끄적끄적 글을 쓰기 시작했슴.
사실 구상은 아주 오래전부터 해오던 책이라 큰 어려움은 없었고, 다만 스토리는 중간에 좀 변경 되었음. 왜? 솔로가 되면서 ㅠㅠ
원래는 커플 원작 소설이었는데, 솔로가 되면서 안에 있던 내용이 좀 변경 되었음. 주인공 이름이랑 스토리들이.... 어쩔 수 없이...
(쥬르르륵, 오유 책임 ㅠㅠ 흐엉)
두둥.. 그리고 약 한달전 책 출판했슴은~ 자랑~ 오유야 고마워~

원래... 남들이 안하는거 하고 사는게 취미인데, 그러다가 몇번의 사업을 말아먹고 지금은 빈털털이임 ^^;;
그래도 하고 싶은거 하면서 사는게 좋음... 다만 부모님 모셔야 하는데 가진 것이 없어서 마음으로 모시고 있음 ㅠㅠ
책? 세계최초(?)의 자기개발소설임. ㅎㅎㅎㅎ
저만 그렇게 부르는지도 모르겠으나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에너지버스 등과는 다른 국내판 소설로 읽어보시면 아실 것임.
읽어 보실 수가 없구나... ㅠㅠ 또르르.....
본인은 세계최초에 집착함. 집착하다보니 세계최초의 꿈을 이루는 도구를 개발했음. 시크x캡슐이라고 부름. 사보시면 알게 되심.
아.. 사실 수가 없구나.. ㅠㅠ 또르르르 2
술먹었는데 19금 하루쯤 오유인 이벤트를 해보고도 싶지만 용기가 나지 않음 ㅎㅎ 나는 소심하니까 ㅎㅎㅎ
어차피 안팔리면 100년동안 창고에 있을텐데... 미리 사둔 내 책들... 내가 쓰고 내가 사고 ㅠㅠ...
출판사에서 저자한테도 책값을 받음.. 자그마치 70% -_-;;; 완전 비쌈...
그리고 전 그 책을 1,000권을 샀음 ㅠㅠ 그 결과.....ㅋㅋㅋㅋㅋㅋ 방에서 누워서 잘 곳이 음슴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나의 가장 친한 친구인 오유인들에게 주고 싶음.
진심으로 공짜로 드리고 싶은데.. 방법이 음슴으로 그냥 가지고 있겠음. 베게로 쓰면 쓸만함~

결론
1. 오유 때문에 헤어지고 계속 솔로임
2. 나는 술먹음
3. 오유인 사랑함!!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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